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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요....뻘글 다소 긴것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912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이삼
추천 : 2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2 23:16:14
처자식이 피난가서 집에 아무도 없으므로 음슴체....


현재 몸 상태가 별로임....

관절이 별로임..

무릅은 연골연화증

(의사 : 수영하세요...
본인 : 수술하면 좋아질가요?
의사 : 수영하세요...
본인 : 등산, 자전거 인제 안되나요???
의사: .....수영하세요
본인 : 저......
의사 : 수영하시라구요!!!!!!!!!)

오른 손목은 손목을 기점으로 팔꿈치 까지 알수 없는 뭔가가 신경을 눌러서 무리하면 손목이 저리고 힘을 못씀, 마우스질을 오래 못한다고용..ㅋㅋ

(의사: 수술 하실래요?
나 : 하면 나아지나요?
의사 : 아뇨? 한 50%???
나 :  .....말죠 뭐...ㅠㅠ)

다른 곳도 여기 저기 슬슬 조짐이 시작됨.....


이러다 보니 이제 하고싶어두 못 하는게 많음..

미벨 타다가 속도좀 내보자 로드로 기변할려구 했었는데, 꽝....됨

한라산만 남았다 등정이다 제주도 가게 짐싸자 하다가... 꽝.....됨

케백이로 SLR에 몸담그고 나두 감정핏이다 돈모으다... 꽝......됨

온라인 게임도 칭구가 키워준다고 같이 하자고 하는데....꽝...됨

이럴줄 알았으면 일좀 들하고 육아좀 들하고 아프기 전에 하고 싶은거 열심히 할 걸..... 하며 후회중..

어느 글에 보니까 아이 없이 부부끼리 즐겁게 살겠다는 글이 있던데, 난 반대하지 않음.....즐기심.....

본인 아들만 셋임... 애 키워봤냐구 뭐라 하지 마심...

님들 즐기심...

아프기 전에 해보고 싶으면 꼭!!!!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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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따스한 날 마눌에게 자전거는 못타니 혼다 커브(스쿠터) 하나 살까? 이랬음...

마눌은 아련한 눈빛으로 전화기를 들더니 울 압지께 꼰지름.....

마흔 중반에 몽뎅이로 맞으면 서럽다는 걸 알게됨....

칫! 몰래 질러서 시골에서만 마실용으로 타야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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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가는 숫돌중 1000방이 너무 닳아서 인터넷으로 검색중......

넘어가지 말아야 할 신세계를 보고야 말았음..

이걸루 갈면 내 부엌칼은 와호장룡의 청명검이 되고 쌍둥이 칼은 엑스칼리버가 될거 같아서 지르려는데......

걸렸음..... 하긴 숫돌 하나가 14만원이었으니...뭐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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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본인 클났음.....

ATV가 땡김.....사륜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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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심........


한줄요약 :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출처 살면서 후회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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