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어제 유희관 나와줘서..2승1패 했습니다..

1승 1패했으면 정말 화났을 거에요.

더불어 SK는 3연패!!!

지난 삼성전 1승2패때 슬펐는데..우리가 져서가 아니라..SK가 넥센하고 경기를 안해서 였습니다.. 그걸 기아가 해줬네요.

이래서 후반기 총력이란 목표가 허망한 거죠.. 누가 넵 저희가 발판 되어드리겠습니다..하는 팀이 있나요. 

상대팀을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

김민우선수 좋은 경험했습니다.. 

특히 안타 안맞고 볼넷으로만 무너졌으니..진짜 반성이 많이 되겠죠.. 안타가 오히려 변명거리가 되었을텐데..무안타라 다행.

철저하게 복기하고 다음 경기에 봅시다.

김경언 선수..당신은 최곱니다.

6.7.8.9번이 안타가 하나도 없네요..뭐 그렇죠. 

그나마 신성현이 볼넷 두개나 얻어 좀 낫네요...

내일부터 기아전인데.. 별로 걱정 안합니다. 

하위권의(우리까지 포함해서) 연승은 살펴보면 무척 기반이 약합니다. 그냥 기세란 건데..

바람이야 오늘 불어도 내일은 아니라서 바람인거죠.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원래 갈때는 조용히..라는 말도 있는데..

그래도 제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 못난 글에 반박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참아주신분이 고마워 

가는 날까지 몇줄 더 달고 갑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끝까지 승리를 기대하고 즐깁시다. 그럼.

어디선가에서 글 쓰고 있겠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