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간 전에 친구끼리 만나는 자리에 한 친구가 자기 여친 데려와서 (그전부터 데려온다데려온다 했어요.
초저녁 간단하게 빕스가서 배채우고고 2차로 준코같은 룸술집갔는데
1시간은 좀 더 지나서 화장실가서 작은거빼고 나오는데 그 친구여친분께서 갑자기 자기스타일이라고.. ...
멘붕..........순간 귓방망이 쌔게후려맞은 느낌.. 이게 나를 앞에두고 하는 소리가 맞나 싶고.. 여태 살면서
이성한테 자기맘에든다는 소리 들은 적 없는 몸이라 1초. 아니 체감시간 5초는 멍~했어요..ㅋ....
그래도 최대한 빨리, 담담하게풀어내야지 싶어서
즉답해준다는게 'ㅌㅌ씬 제 스타일 아니라서 싫어요. 그리고 계속 ㅅㅅ 잘 부탁드린다,
나보다 걔가 더 좋고 걔한테 내가 ㅁ낳이 배운다..' 이런식으로 버버버하고
자리 돌아와서 한시간 안되게 시간좀보내다 가
3차 포차나 꼬치집간다기에 나오면서 전화받는척 연기하고 집에 큰분오셔서 안되겠다;하고 혼자 와버렸습니다.
질문) 그여자 남친인 제 친구에게 이거 알려야할까요? 걔랑걔 여친이랑은 딱 4개월은 가까이되가고요. ,
그 친구랑은 중학교때부터 곧7년이나 보고지낸 사이입니다.
걔가 워낙 입도 잘털고 성격도 시원시원하다?는 좋은 성격이고 바람피거나 할 친구는 절대 아니에요.
저는 그 여자분과는 만나는거 외에는 지금연락 아예 불가능하고요.무엇보다 그럴 마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