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연인조차도 제 외로움을 채워주지 못해요
제 속에 제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저는 자존감이 진짜 낮아요 ㅋㅋ
결혼하고싶은 연인이 생겼는데 싫다는거 말 못하고 그냥 다 좋다고해요
내가 표현하면 연인이 나를 싫어할까봐..
미움받기 싫어요 싸우기도 싫고 그래서 싫어해도 그냥 하는 편이에요. 죽을만큼 싫진 않으니까
혼자있을땐 뭘 해야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연인과 연락이 안되면 혼자 울적해져서 불안해지고
한마디로 연인 이 한사람에게 의지가 쩌는거같아요 ㅎㅎ
오늘 문득 연인에게 섭섭한게 생각났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놨어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어떻게하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허전함을 채울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