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좋아진 게 난생 처음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꽤 됐고, 서로 허덥한 부분까지 압니다.
제가 부르면 꽤나 먼 거리라도 오고요, 저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냥 친구 이상이지만 아직 연인인 단계는 아닙니다.
약속 꽤 많이 잡고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입이 병신같이 떨어지질 않는군요
그래서 이번엔 다시 약속을 잡고 제 인생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고백을 할 생각입니다. 이번엔 이놈의 입이 떨어질까 궁금하군요.
조언을 부탁드리려 합니다.
- 여자분들이 싫어하는 고백 스타일이 뭘까요?
- 장황한 사설보단 임팩트 있는 한 마디가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