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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수능 보고온 고쓰리 입니다 ㅜㅜㅜㅜㅜ
게시물ID : gomin_1260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그자르코
추천 : 2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5 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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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랑스러운 문돌이 입니다ㅏㅏㅏㅏ
이전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평균적으로 13133 정도 나왔고 특히나 영어가 자신 있는 학생이었는데요,,
요번 수능... 하아... 국어는 화작문에서 싹 나갔지만 문학 비문학 다 맞아서 93이 떴구요,,,
수학은 덤벙대다. 92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영어가... 하아 채점 안해봤지만...대략 8개 정도 틀린거 같네요....
탐구는 그 뒤로 멘붕이 와서 아예 (사실 시간 관리가 안되서...) 나가리입니다....

뭐 사실 수시를 준비하던 학생이기에 최저만 맞추면 오케이라는 (오히려 너무 잘나오지나 마라ㅋ)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제 모든 대학의 논술과 교과의 최저가 2등급 두개였기에 채점후에는 너무나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일이후 수학의 2등급컷이 슬슬 오르더니 88점에서 마침내 제가 받은 92오 올라왔습니다.....
그때부터 떨리더라구요,,,, 아 진찌 큰일 날 뻔 했구나,.. 라는 생각과 더 올라서 아예 3이 뜨지 않을까란 걱정...
그뒤로 오는 국어를 마킹실수 했으면 어쩌지? (사실 마킹 엄청나게 틀려서 시험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수정테이프 붙였거든요...)
라는 불안감에.... 내일이 논술인데 잠도 오지않고 평소에 가지도 않던 오르비나 수만휘 들어가서 후기를 보고 있습니다 ㅠㅠㅠ

진짜 너무 불안 합니다...ㅠㅠㅠㅠㅠ
엄마도 수학이 1인줄 아셨다가 슬슬올라 3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에게 엄청나게 까칠해지셨네여,,,
그래서 더 불안해지기도 합니다,,,너무 슬프구요,,,, 


진짜 응원의 한마디라도,,, 거짓말이라도 컷이 더 내려 갈꺼라고,,,, 또 내일 볼 논술 잘 볼꺼라고 ...응원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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