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레이블 살인사건에 이의 있소!![bgm]
게시물ID : humordata_913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뮈
추천 : 3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12 20:43:59
"임신 중절에 관해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아버지는 매독 환자이고 어머니는 결핵에 걸렸습니다. 이미 자식 을 넷이나 낳았는데, 첫째는 맹인이고, 둘째는 사산했고, 셋째는 농아였고, 넷째는 결핵에 걸렸지요. 당신이 라면 어찌했겠습니까?" "임신 중절을 시켯겠지요" 나뮈 "그러면 당신은 베토벤을 살해한 겁니다." 모리스 바링 ----------------------------------------------------------------------------------------------------- "당신이 임신한 여성을 안다고 합시다. 그녀는 이미 자식이 여덟 명 인데 세명은 귀가 먹었고 두 명은 눈이 멀었고 한 명은 정신지체자 입니다. 모두 그녀가 걸린 매독 때문이지요. 당신은 그녀에게 임신 중절을 권하 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베토벤을 죽인 것입니다" L. R. 에그뉴 ----------------------------------------------------------------------------------------------------- 나뮈 이 개작된 전설은 그 위대한 작곡가를 다섯째가 아니라 아홉째로 밀어내고 귀가 먼 아이의 수를 셋. 눈이 먼 아이의 수를 둘로 늘리고,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가 매독에 걸렸다고 말한다. 내가 검색했을 때 나타난 43개의 사이트들은 대부분 그 이야기를 바링이 아니라 UCLA 의대의 L. R. 에그뉴 교수가 했다고 적어놓았다 그가 이 딜레마를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축하하네, 자네들은 방금 베토벤을 살 해했네." 거기에 애그뉴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도 의심스럽다는 말을 덧붙이기로 하자. 이 전설이 어떻게 생 겨났는지 놀랍기만 하다. 나는 그 전설이 원래 바링에게서 나온것인지 그보다 더 이전에 있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나뮈 그것은 창작된 것이 분명하며, 전적으로 틀렸다. 사실 베토벤은 아홉째 아이도, 다섯째 아이도 아니였다. 그는 장남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둘째지만, 첫째가 유아 때 죽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당시에는 흔한 일이 었다. 그리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죽은 첫째는 눈이 멀거나, 귀가 먹지도 않았고, 정신지체도 없었다. 그의 부모가 매독에 걸렸다는 증거도 없다. 비록 그의 어머니가 나중에 결핵으로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후천적으로 걸리는) 그런 사례가 많았다. 나뮈 사실 그것은 완전히 창작된 전설이다.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인용 richard dawkins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