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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계급 / 이런 주제로 소설을 써보려 하는데 한번 봐주세요
게시물ID : panic_91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자성어
추천 : 3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7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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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뭐 출판을 한다거나 이런게 아니고 그냥 공게에 쓰는건데 이런식으로 세계관을 정해서 써보려 합니다.
조금 흔한 주제라 식상 할 수도 있을까.. 해서 여쭈어 보려고 조금 끄적여봤구요
고칠 점이나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써내려가 볼건데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저마다의 다름은 있으나 태어날 때 부터 모두들 다르게 태어난다.
외모가 남들보다 뛰어난 자. 머리가 남들보다 비상한 자
특정한 일에 뛰어난 자. 이 모든 것 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부모들은 곧 태어날 자신의 아기에게 바란다.
뛰어나게 태어나기를. 남들보다 뛰어나기를.
낮은 계급보다는 높은 계급으로 태어나기를.
 
사람은 계급이 새겨진다.
태어날 때 와 그들이 아기를 낳았을 때
 
2등급부터 9등급까지.
상위 계급은 하위 계급을 마치 노예처럼 부릴 수 있다.
 
그런 법이 어딨냐 한 들. 이 세상의 법은 그랬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길 수 있던건 어떤 명령이든 그 결과가
죽음으로 향한다면 1등급을 제외한 모든 계급들은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옷을 벗고 길거리에서 춤을 추라고 한다면 춰야하고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라면 절대적으로 행해야 했지만
칼로 동맥을 그어야 한다던가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라는 명령은
행할 수 없었다.
 
행할 수 있다해도 행하지 않았겠지 그들이 부릴 수 있는 노예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원치 않을테니
 
태어날 때 부터 나눠진 등급처럼 사람들은 살아갔다.
 
같은 등급은 같은 등급끼리 살아갔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3등급과 3등급이 아이를 낳는다면 3등급 이상의 아이를 낳지만
3등급과 5등급이 결혼한다면 5등급 이상의 아이를 낳았다.
아기의 등급이 낮으면 높았던 자신의 등급도 내려가니 자신보다
하위 등급과 결혼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뭐.. 등급을 초월한 사랑이야 있지만 그 결과는 행복보단 비극이
많았던게 자명한 사실이니.. 현실은 삼류소설이 아니니 말이다.
 
힘든 일과 더러운 일들은 모두 7,8,9 하위 등급이 해내었다
상위 계급은 노예가 죽지않을 만큼의 쉴곳과 먹을 것을 지급하며
노동력을 착취했고 특히 9등급 들에게는 쓰레기 더미 안에서 살기 때문인지 바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그들을 더미라고 불렀다.
 
더미들은 맘대로 죽지도 못하였다. 자살을 하는 더미의 가족
친척 조금이라도 연이 닿는 사람들에게 그가 했어야 하는 일들의
책임을 나누었기 때문에 서로서로 뭉쳐살며 정을 나누던 그들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미들은 궂은 일들을 해나아가며 단 하나의 희망만을 믿으며 살아갔다
자신의 아기가 높은 등급으로 태어나 자신도 높은 등급이 되기를.
 
그러나 더미 중에서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소수였다.
 
여자 더미들은 중 상위 등급의 성노리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혹시나 임신을 하여 자신의 계급이 떨어질까 두려웠던 상위 계급들은
여자 더미의 자궁을 척출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게했다.
 
또 재미로 남자 더미들의 성기를 자른다던지 하는 행위도 빈번했기에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몸이 성한 더미들은 소수 일 수 밖에 없었다.
 
 
 
중 상위 계급에 대해서도 풀어나가고 싶은데 글이 꽤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봤을 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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