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친일청산...해서 조지고싶은사람하면 대략 지금 '돈있는사람들'이겠지요 대한민국안에서 돈=힘 이 거의 통하는데에 친일청산 '시작' 할때까지 그들이 손놓고 가만히 있을까요... 진짜 대대적으로 친일청산할 기미가 보인다면 바로 돈보따리 빼돌리고 가족들 하나 둘씩 외국보내고 잠적하겠지요. 정말 애석하지만 국내에 자본을 그들이 거의 독점하고있으니...
어느 한순간부터 내용물은 싹치운 텅빈 공장들과 바닥을 기는 외환보유고가 우리눈앞에 나타난다면 과연 어떻겠습니까...
지금부터 70년대 경공업시작하라하면... 하아... 맛난것들과 편리(특히 인터넷)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70년대생활을 제대로 받아낼건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한 고생을 현세대가 다시 할 수 있을런지...
어쩔수 없습니다. 친일청산은 상당한 시간을 요할것입니다. 그들의 돈을 최대한 국내시장에 돌리도록 하면서 수많은 비리들을 모아 일시에 터뜨리고 어떤자본에 의해 잠식시킨다면, 팔다리끊어놓으면 척살할수 있겠죠... 물론 제 상상일뿐 이고요...
하아... 그러나 친일청산이라는 것이 참 애매한 것입니다. 일제시대 한국내 일본군인숫자가 그리 많지않다고 들었습니다(한 4만?) 그들에게 우리 2천만 백성들이 거의 완벽하게 통제되었다는 사실은... 일본의 통치에 별다른 저항이 없었다고 봐야합니다. 솔직히 힘없는일반백성들이 어떻게 무슨수로 저항하겠습니까... 이후 100년이 흘러 지금 제 몸에도 일본인의 피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녀자폭행도 많았으니...) 제가 아는 어떤할머니는 "그때 그시절엔 다 굶어죽던것을 일본인이 와서 그나마 먹고살기는 했다" 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물론 왜곡된 교육의 영향이 크겠지만 조선후기 백성들의 어려운삶을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에겐 보기싫은 양반들이 기분좋아하지 않는것에 기뻐했을지도모르고요... 친일청산... 해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에휴...골치아픈일입니다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만행을 저지르는 힘있는사람들 ㅡ> 고구려 맨날 터지는 불쌍한 사람들 -> 신라... 대자본을 가진 세외세력들... -> 미국 등등... 이런 비유를 하는것 자체가 벼락맞고 죽을일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