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컴터 업글하고 원래 있던 컴에서 램만빼서 사용해서 램만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구석에 짱박아 뒀는데

아버지가 컴터 그거 안쓸꺼면 달라고해서 쓰세요 했는데 램이 없어서 동네 컴터수리점에 가서 4기가면 충분하겠거니 사러갔는데 팀그룹 4기가를 6만원을 부르길래

응? 뭔소리지 금칠을 했나? 했는데 아버지가 용산가는것 보단 싸니까 그냥 사자 했는데 램을 보니까 썼던 흔적이 쩔더라구요 새거냐고 물으니까 새거라길래 그냥 나와서 제컴에 있는거 일단 램 4기가 하나 쓰세요 하니 그럼 너꺼 아빠주고 넌 하나사서 써라 하면서 카드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8기가 사도되냐고 물으니 그러라고하시길래 그걸로 허세어 8기가를 질렀습니다...원래 쓰던건 팀그룹이었는데...아버지 앞에서 조립 한번 하고(그냥 원래 쓰던 하드 끼우고 렘끼우고 남는 쿨러 연결해준 정도) 동네 수리점 갔다가 쓰던거라고 막 그러니까 제가 컴터를 엄청 잘아는것처럼 믿으시네요...;;

아버지가 120기가 하드 쓰시던데 너 램사면서 하드도 하나 사달라시는데 너 세거 쓰고 쓰던거 아버지 달라고하시는데

이게 뭔가 불효자가 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