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대로 아침을 맞는건 정말 외롭네요.
요새들어 과제다 뭐다, 할일이 많아서 새벽에 자주 깨있게 되는데..
연락되는 사람은 없고, 혼자서 묵묵히 과제를 하고 있으니
이 방안에서
차가운 공기 속에서 파묻히는 것 같네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곳에 글을 올리기도 싫어
그나마 자주오는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정말 외로움에 사무치지만
남들은 이런 나를 몰랐으면 좋겠다.
진짜 나를 몰랐으면 좋겠고,
그저 친한사람 중 한명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