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7년전 그러니까 2008년 sk와 기아경기에서 윤길현 선수가 기아의 최경환 선수에게 위협구를 던진 다음 삼진 잡고 나서 덕아웃 들어갈때 욕설을 하고 들어갔죠 당시만 해도 7개구단이 싸잡아서 윤길현 선수를 마녀사냥했습니다. 그때, 윤길현선수 뿐만 아니라 김성근감독도 함께 욕을 먹었죠.. 뭐 당시에도 안티 김성근은 많았죠 아마 지금보다 더많았을겁니다. 그때, 김성근감독이 한 행동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다음날 윤길현 선수를 데리고 공개 사과하며 70을 바라보는 노감독이 고개를 숙이며 자진해서 1경기 결장을 했습니다. 이게 김성근감독이 지시했기때문에 그에 따른 행동이라고 봅니까? 자신의 제자에게 날라오는 화살을 본인이 스스로 맞은 거라 봅니다. 그렇게 윤길현과 김성근감독이 싸잡아서 1년내내 비난을 받았죠. 당시 기아팬들의 화력은 대단했고, 당시 언론(방송까지)에서 여론몰이를 했죠..kbs에서는 "윤길현 빈볼 일파만파" 라는 제목으로 윤길현빈볼과 욕설만 집중 조명해서 결국 윤길현과 sk가 마녀사냥 당한거였습니다. 윤길현은 패륜아처럼 매도됩니다.윤길현은 2군으로 내려갔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동영상이 하나 올라오죠 '윤길현 빈볼 나오기 전 상황' (https://www.youtube.com/watch?v=nVPrt5PIXng) 당시 윤길현이 빈볼과 욕설을 하던 그때의 기아와의 3연전 시리즈 내내 기아는 sk선수들에게 30여개의 위협구와 빈볼을 던져댔습니다. 특히 김재현(지금의 타격코치)선수에게는 대놓고 등짝에 던졌고, 정근우, 최정등에게 얼굴로 향하는 빈볼을 던졌죠.. 하지만 sk선수들은 한번도 반응안하고 잘 참고, 벤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윤길현 선수가 정말 빡쳐서 빈볼 던지고 ㅆㅂ 욕설 한번하면서 덕아웃 들어가는데 기아선수들이 뛰쳐나오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죠. 이 동영상을 계기로 윤길현 선수의 오명(?)이 조금은 희석되었습니다.
전 이번건 또한 그때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보살이던 한화가 그럴수 있느냐 라는 조롱아닌 조롱과 표적 빈볼이라는 떡밥에 롯데팬들의 화력과 반 김성근 언론들의 여론몰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이 지시했다구요? 정황과 감정으로 이야기 하지 마세요 지금 김성근감독 아무런 제스쳐도 하지 않고 있죠? 저같은 소인배였다면 제가 안했으면 안했다고 억울해서라도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감독이 자기 살려고 자기팀 선수 버린꼴이 됩니다. 그래서 김성근감독은 지금 모든 화살을 본인이 맞고 있다고 봅니다.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고 억울할수 도 있을텐데..그저 묵묵히..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