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하신거죠? 바셀린을 왜 안지우고 출전했냐. 이거 글러브 한번도 안 만져보셔서 그러신거죠?
바셀린 공에 바르고 공을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안해보신거죠?
저도 캐치볼하기로 하면 하루나 이틀전에 글러브에 꼭 바셀린이나 립밤 바르는데,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포수에게 오는 공이 끈적끈적해서 좋았다."
이 말은 공의 속도가 빨라진다거나 무브먼트에 차이가 있다는 말이 아니구요.
원래 건조한 글러브에 받으면 "뻥!" 소리가 나는데, 바셀린 먹은 글러브는 "착!"하는 소리가 난다는 말입니다.
왜 바셀린을 지우고 출전하지 않느냐는 말은 진짜 ㅋㅋㅋㅋ 바셀린을 가죽이 흡수해서 가죽이 촉촉해지므로
가죽에 스며든 바셀린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진심 별게 다 이슈가 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