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던 박과장...
대리시절 그 큰건을 성사 시키고도
아무런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회사에서 이익을 챙기자
그는 '괴물'로 돌변하고
이 망가진 사회에서 정직하고 노력하는 자는 우스워 진다는것을
깨닫고 점점 헤어나올수 없는 늪으로 들어가 버린다
사무실에서 딴짓하고 바르지 못한 행동거지,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던
리베이트와 날조 법인회사 속 그의 모습은
진정 우리 사회와 아무 관련이 없던가?
노동 없는 부가 성실한 노동을 능욕한다는 것....
박 과장은 분명 처벌받아야 할 악인 임은 분명하지만 왜 마음 한구석은 시릴까..
마치 명탐정 코난 모든게 밝혀진 범인의 뒷얘기를 듣는 듯한 결말..
지금 드라마 바깥 속 지금 우리의 현실 속..
자원 외교와 대규모 토목 공사, 친인척 법인회사로 상징 되는 그 사람...
그 사람도 이 망가진 탐욕의 부패 사회가 낳은 '괴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