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경험은 없고, 혼자 대학교 시절부터 공부하여 작년에는 미국 인턴까지 다녀왔습니다.
한국 회사에서 일하는거였지만 그래도 대충 뭐 전화나 메일, 일반적인 업무는 다 영어였구요..
무튼.. 그래서 영어가 아예 쌩초보는 아니구요. 중/중상정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고급. 유창까지는아니에요.
발음은 괜찮은 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대화를 하다보면 미국인들이 "넌 어느주 출신이야?"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했고 오래 살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떠라구요.
문제는... 요새 영어공부할 때 정체기가 온건데요.
모국어가 아닌이상 제 표현을 매끄럽게 하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지금은 영화 스크립트 Her 제본 떠서 한번 쭉 읽고 보고있는데...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고급 영어(?) 경제나 정치, 철학 같은거 얘기하는건..진짜 단어 자체가 달라서 많은 공부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들거든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부를 하려하니, 제가 지금까지 해왔떤 공부 방식은 좀 느는 것 같지 않아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해왔떤건..그냥 친구들이랑 대충 수다 떨거나 EBS Power English (다양한 표현들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혹은 영화 대본 제본 떠서 쭉 읽고 괜찮은 표현 외우기 였는데...
이렇게 해도 다른 미드나 영화를 자막없이 보고 깔끔하게 이해하는건 힘들어서요.
효과적인 영어 공부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