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이들 과외갔다왔음ㅋ 아까 하던 이야기 마저 할게 1편을 못본 가이들은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freeboard&no=405514&page=1&keyfield=subject&keyword=수능&search_table_name=& 먼저 정독 ㄱㄱ 아까도 말했지만 이 글은 나보다 어린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반말로 적겠어. 때문에 반말만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니어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줬으면 해. 여기는 디씨가 아닙니다 같은 리플 쓰지 말구 4.듣기(언어,외국어) 아까 시간이 없어서 못적었는데 듣기는 메모하면서 적는게 중요해. 그러니깐 듣자마자 중요한 내용만 골라서 요약하는 능력이 필요해.이건 따로 길러지는게 아니라 아까 말한 다독이랑 주제문 찾으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거니깐 걱정 할 필욘 없어.그리고 들으면서 답이 아닌거 하나씩 지우면 결국 답은 하나만 남잖아. 듣기는 그런 테크닉이 중요해. 그리고 못들은건 일단 찍어.괜히 그거 생각하다 남은 문제도 틀리니깐. 그리고 듣고 바로 찍는 경우가 나중에 찍는것보다 조금 더 정답률이 높더라구.외국어 영역은 어떻하냐구? 받아쓰기가 답이야.리딩튜터 같은 책 사면 보통 mp3파일은 공짜로 주거든? 그걸로 받아쓰기 연습을 해.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게 중요해. 언어는 감이거든. 매일 연습하는 사람과 어쩌다 한번씩 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지. 재생 속도를 바꿔가면서 받아쓰기 하는것도 좋아. 5.탐구영역 나는 이과를 선택했어 물리2랑 화학2 골랐구. 따라서 물리랑 화학 공부법만 쓸게. 내가 해보지도 않은걸 좋다고 추천할순 없잖아? 문과,이과 선택은 자기 진로에 맞춰서 결정하는 거라서 내가 왈가왈부 할 수 있는게 아냐. 나는 과탐 공부 과목을 단권화 시키면서 공부했어.고등 2학년 겨울방학에 이미 다 단권화 시켜 놓고 나서 3학년 때에는 이 개념노트를 달달 외우고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로 살을 붙여 나가면서 공부했지.그런데 이게 성적은 확실한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라 선뜻 추천해 줄 순 없겠다. 물리는 기본 공식과 정의부터 암기하고 여러 문제를 풀면서 문제를 눈에 익혀야 해. 여러가지 그래프 등을 개념노트에 그려서 시각적으로 외우면 기억이 더 오래가지. 물리 원이랑 투를 쭉 한번 훝어보고 단권화 시켜. 물리2는 혼자서 하기엔 조금 벅차니까 동영상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해.그래도 나는 수능 과목중에 물리가 가장 쉬웠던 것 같아. 화학은 실험이 가장 중요해.실험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보고 빠르게 결론을 도출해 내는게 중요하지.화학도 정말 쉬운 과목이야.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고 새로 배우는건 얼마 안되거든.주기율표는 어느정도는 외우고 화학을 공부하는게 좋아. 화학도 역시 동영상 강의를 추천해. 화학2는 화학 1과의 연관성이 낮은 편이야. 각각의 현상을 근본적으로 연구하는 거라서 화학 2부터 공부하는 애들도 있고. 공식이랑 화학식은 반드시 정확하게 암기해야해. 특정 수치 등을 정확하게 암기해야하구. 6.기타 논술은 내가 잘 본 편이 아니라서 설명을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겠다. 내가 떡을 쳤는데 니들도 내가 한대로 봐서 떡치면 어떻게 해 그리고 이 글의 40%정도는 "수만휘 공부법 사전"에 비슷하게 수록된 내용이야. 내가 과외학생 가르칠때에도 이걸 많이 참고했고.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저작권 침해가 될것같아서 자세하겐 설명 못하겠다.수험생은 이 책 한번씩은 읽는게 좋을거야.과목별,수준별로 자세하게 공부법이 써져있어.참고로 난 수만휘 멘토 아님. 그리고 공부할때는 자세가 중요해. 내가 수능 끝나고 가장 먼저 한일이 뭔지 알아? 정형외과 가서 치료받은거야. 공부하는 자세가 안좋아서 허리디스크랑 거북목 때문에 정말 많이 고생했어. 너희들도 나처럼 되고싶지 않으면 자세 똑바로 해.독서대로 공부하는게 좋은 공부 습관이야. 잠도 잘 안오고. 집에다 놓을 약간 큰거 하나랑 휴대용 작은거 하나 이렇게 준비해. 필통은 너희들이 필요한거 가지고 다녀야지.참고로 나는 필통에 삼색 볼펜 (흑-문제,노트필기 청-밑줄,교과서 필기 적-채점),화이트 샤프(수학 문제),샤프심,지우개,15cm 자,포스트잇+페이지 마커 합쳐진거 이렇게 가지고 다녔어. 노트정리,나는 이렇게 했어 스프링 노트를 준비해.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모든 말이랑 칠판에 써있는걸 싸그리 써 넣어. 그리고 꽉 차면 바인더에 과목별로 정리 해. 학교 내신은 이거 한번만 훝어보면 끝나. 스마트폰 뭔지 알지? 그거 공부할때 쓰기엔 좋은거 같아.막 해킹하고 게임깔고 이러지만 않는다면 말야. 윈도우 모바일거 쓰는게 좋아.그래야 컴퓨터랑 연동도 쉽고 하거든.일정관리도 쉽고 말이야. 아이폰 사면 아마 60%는 어플깔고 띵가띵가 놀걸?윈모는 게임이 재미 없거든. 내가 스마트폰을 추천하는 이유가 일정관리 기능이랑 스탑와치,카운트 다운(독해라던가 수능 대비 시간관리 할때 정말 유용하게 쓰여) 그리고 어학용 찍찍이 기능까지 모두 있어서 그래.수능이란게 누가 더 효율적으로 누가 더 오래 공부하냐 그싸움이잖아.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취미정도는 하나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물론 고3되면 어림도 없는 소리지만. 내 친구중에는 취미로 트럼펫을 부는 녀석이 있었는데 성적도 전교 1,2등 하는 녀석이었거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음대에 가겠대. 트럼펫이 너무 재미있다는 거야. 어떻게 됬을거 같아? 집안 모두다 반대했어.하지만 녀석은 결국 음대에 도전했어. 물론 떨어졌고. 레슨비랑 그런거 다 날리고 재수해서 인서울 대학에 갔지.흔치 않은 이야기지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취미는 어디까지나 취미이지 특기가 될순 없다는 거야.물론 온라인 게임같은 중독성 있는건 안되고. 내 취미는 독서랑 음악감상이었어.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거일수 있는데.. 정말 공부하고 싶다면 당장 오유,웃대 끊어.물론 디씨도 안돼. 나는 수험생시절 시작페이지가 ebs였고 인강사이트 빼곤 다 차단시켜놨어. 물론 뚫으라면 뚫을수는 있겠지.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정신력이야.정신력으로 절제하라고. 내가 사촌동생 과외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말이 뭔지 알아? "인재가 되기 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라"지금 생각해 보면 손발이 인수분해되는 대사네. 근데 이게 진리야.인성이 제대로 박힌 녀석은 뭘 하든 성공해.사람을 대할때에는 가식적으로 대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라고.인사같은것도 마주칠때마다 하고. 그리고 모든것의 기본은 학교 수업이야. 수능이랑 내신은 안드로메다 차이가 아니라고. 선생님은 평생 그 분야만 파신 분이야.너희들이 무시할 만한 레벨이 아니란거지. 학교 수업에 충실해.수업시간에 딴짓만 안해도 따로 시험준비 안해도 돼. 내가 읽었던 책들중 좋은 책들을 선정해 봤어. 읽어서 해될건 없으니깐 시간 남으면 도서관에서 빌려서 봐 논어 (공자 저,홍익출판사) 시크릿 (론다 번 저,살림BIZ)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세계사 (랜덤하우스) 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 저, 푸른나무)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저, 돌배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 저,갈라파고스) -------------------------------- 전편 댓글을 보니까 여럿 분들이 나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아. Q.님 왜 학력 자랑함? 매우 눈꼴시림 A.나도 내가 재학중인 대학 별로 밝히고 싶지 않았어. 그런데 내가 안밝히고 쓰면 님 대체 어느대학 나왔길래 이런 글 싸나염 너나 잘하세염 이런 댓글 나올까봐 밝힌거야. 서울대 나온 이지훈이 수험기 쓰면 우왕 대단하네요 인간승리 이런 댓글이 달리겠지만 서운대 나온 황정음이 수험기 쓰면 님은 그렇게 열심히 해서 서운대 갔나염 이런 댓글이 달릴게 뻔하잖아 문학 작품 서술 방식중에 인용이 뭔지 알지? 인용을 왜하는거야? 신뢰를 주기 위해 하는거잖아. 나도 가이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밝힌거야.문제가 된다면 그 부분은 삭제할게. Q.당연한 이야기를 뭐 진리인것처럼 써놨네? A.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알지? 모든건 다 땅으로 떨어진다. 그걸 누가 몰라? 당연한 거니깐 진리가 된거야. 예수의 아가페도 그렇고 삼강오륜도 그렇고 다 당연한거잖아.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른다.당연한거잖아. 안하니까 그런거지. 여러 사람을 거쳐서 효과가 입증 된거니까 많이 들었을 수도 있겠고. Q.추천구걸 왜하나염 A.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이 뭐야.한사람이라도 정신 차리게 만들려구 하는거잖아. 이 글을 쓴다고 누가 돈을 주는것도 아냐.스폰서도 없어. 그냥 안타까워서 그러는 거야. 공부 누구나 잘 할 수 있는데, 안하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보게 하려면 베스트에 보내야지. 그래서 추천구걸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