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민들이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빨갱이 아닙니다. 

종북도 아니고요. 애국자입니다."

42년전, 교육장교로서 문재인 이병을 지휘했던 

노창남 전 대령(66)은 답답한듯 목소리를 높였다.

노 전 대령과 강근유씨(63), 최경원씨(62)는 
지난 1975년부터 1공수여단 소속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다.

 
문 후보의 안보관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의 동기인 최씨는 
"특전사는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뽑힐 수 있는 부대"
"안보관에 문제가 있었으면 특전사에 뽑힐 수 있었었겠느냐" 

노 전 대령 역시 
"문 후보는 4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국방력 강화를 말하고 있다"
"'북한도 공산당이나 김일성 일가에 잘못이 있지 주민들은 대화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한 사람" 

부사관으로 문 후보와 함께 근무한 강씨는 
"(문 후보는) 항상 과묵하고 솔선수범하고 성실했다"
"소탈하고 서민적이며 남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

최씨 역시
 "(문 후보는) 옆에 있으면 든든하고 맏형 같은 분위기의 동기였다"
"동기들 문제도 결론 내려주고 푸근하게 감싸주는 동기"

'정치인 문재인'에 대한 질문에서도 
"특전사 전우로서 변함없이 편하게 대해준다"

문 후보의 체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체력안되는데 특전사 뽑혔겠느냐"
"말도 안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