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올렸는데 사진 업로드가 제대로 된거 같지 않아서
새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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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바람쐬러 갔다가
한 암자에 들렀습니다.
삼냥법사님이 광합성 중이군요....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
높은 법력을 증명하듯 고목을 상대로 철쇄장을 수련중입니다.
멀리서 오는 등산객 한번 째려 봐준뒤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중 "수신"을 실천중이군요
상반신에 이어 하반신까지....
뒤를 힐끗 보더니..??
제가 사진 찍는 틈을 타서 살기를 숨긴채 다가옵니다. 깜짝 놀랬네..
어느새 최면에 걸린것처럼 삼냥법사를 만지고 있는 저를 발견 ㅎㅎ
쪼그려서 만지다가 다리가 아파 일어나니 식빵을 구우면서 더 안만지냐고 살기를 보냅니다.
별수 있습니까.. 다시 만져 드렸습니다... ㅡ,.ㅡ 으으 시원하구나~!
경혈을 뚫은뒤에 다시 태양을 맞으면서 좌선수양중인....
언제나 주위 경계는 게을리하지 않는군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되, 네 그리 무엇을 찾는 것이냥...?
다시 한번 만져 보시게.... 본좌의 뜨거운 철쇄장을 맛보고 싶지 않으면 !!
네.. 만...만져드리겠습니다..!!
먼발치에서 바라 보니 수양의 완성 X꼬 그루밍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