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유학을 잘못온것같다
아 씨 머리야 내몸 괜찮나?
나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몸의 상태를 확인해봤다
아마 죽지는 않은 것 같다
아프지 않고 살아있으면 된 것이겠지
어라? 여기는 내가있었던 석상 앞이 아니다
뭔가 이상하게 놀이공원 테마파크 같다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이 생긴 이상한 공간
사촌이 나를 끌고 미국 놀이공원이라도 끌고온건가?
그러면 일단 다른 사람부터 찾아보는게 좋겠다.
“흡!….“
나는 몸을 일으키려했으나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말았다.
“하?“
나는 다시 여러 번 일어나려 시도했으나 내 몸은 내 뉴런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았고
내몸에 이상이 있는걸 알게 되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거지? 머리를 부딪혀서 균형감각이라도 잃은건가?
어디에 문제가있든 지금 일어서지 못한다는 것
쫑긋
귀를 기울여보니 저 쪽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저기요!, 아니지 헬프미!”
않들리나? 일단 엎드려서라도 밖으로 나가야겠다.
근데 은근히 편한데? 내 새로운 재능인가 네발로 걷기대회 같은 것이 라도 나가볼까?
나는 빠르게 네발로 그 이상한 방을 나왔다 복도도 상당히 이상했지만 그걸 감상하는 것보다는
일단 내 앞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먼저였다.
“익스큐즈미?…, 으아악!”
내앞에있는 것은 대화를 나누고있는 알록달록한 말들이었다.
내가 소리를 지르자 그 알록달록한 말들은 나를 일시에 쳐다봤다.
“아 깜짝이야! 너 뭐야”
머리가 무지개색인 말이 나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말이 말을한다!”
어? 나 방금 조금 재밌었던 것 같다 말(馬)이 말(言)이 발음이 같아서 이뤄지는 농담!
내스스로 재미있었던 농담에 피식 웃자 앞에있던 무지개 파란말이 나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너 미친건가?”
나는 이 파랑이의 말을…
아!. 물론 말(言)이다.
나는 파랑이의 말을 무시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혹시 알아 저녀석들이 유전자조작으로 태어난 천재 말들일지?
아니지 다른 애들이 날 놀리려고 헐리우드급 분장을 한걸지도?
나는 생각을 그만하기로 했다.
나를 계속 쳐다보지만 내가 무시했었던 파랑이에게 우선 첫마디를 건냈다.
“역시 미국은 굉장한 나라야”
내가 그말을 끝내자마자 보라색말이 나한테 빠르게 달려왔다.
“너 설마 그 이상한 애니?”
“나 알어?, 나 미국은 처음인데”
“셀레스티아느님 맙소사”
보라말이 말을 마치자… 이번엔 않웃었다.
보라말이 말을 마치자마자 하얀색 키큰말이 나타났다
“나 찾았니 트와일라잇?”
그말은 좀더 기품있어보였고 장신구로 치장이 되어있었으며 키가 매우 커서 내가 올려다 봐야했다.
“셀레스티아공주님!”
말들이 단체로 고개를 숙였다. 아마 높은 위치에 있는 말인것같다
“무슨일이니?”
“그게요….”
보라말이 나를 한번 째려보더니 하얀말에게 속삭였다.
나는 잠시 다른말들을 지켜봤는데
말들이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파란말과 주황말은 날 노려봤고 핑크색말은 웃고있었고
보라색 갈기의 말은 혼란하다는 듯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나머지 하나의 말은 뒤에 숨어있었다.
다른말들을 구경하는 동안에 보라와 하양이의 말이 다 끝난것같다
“흠…, 별로 즐거운 소식은 아닌 것 같구나”
이번엔 하얀말이 내쪽을 보고 말했다.
“저기 그쪽분은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을까요?”
아 말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네”
이번엔 보라돌이에게 다시 고개를 돌렸다
“트와일라잇 스파클?”
“네”
“이분에게 이퀘스트리아를 좀 설명해주고 있겠니? 나는 잠시 할 일이 있어서”
“네?!, 아 알겠습니다….”
“그럼 부탁할게 나의 충실한 제자야”
하얀말이 사라졌다.
하얀말이 사라지자마자 보라돌이의 눈이 나를 향했다.
“너… 나 기억안나?”
“엥? 우리 구면이었나?”
“내가 아까 너 멍하니 앉아서 위험할뻔 했던걸 도와줬잖아!”
“뭐?!, 그럼 그때봤던 그 여자가 너라고?”
트와일라잇 스파클이라고불린 보라돌이는 한숨을 쉬더니 피곤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번만 얘기할거니까 잘들어”
“이곳은 이퀘스트리아라고 하는 공간이야 포니들이 사는곳이기도하고 그중에서도
이곳은 켄틀롯 이라는 도시에있는 성이야 또한………“
트와일라잇의 지루한 수업이 이어진다 너무 지루하다
수업을 듣다보니 잠이온다 이정도의 수면제가 있다니 학교에서보다 더 졸린것같다
zzzzzzz
“졸지마!”
아 깜짝이야
“나 안오라서……않 졸았어”
내가 말을 더듬자 보라말이 날 째려본다
내가 수업을 중간까지는 잘들었다고 설명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니까 여긴 말…그래 포니들이 사는 세계고 각자 인간세계에 있던 사람들은 포니로도 존재하고 내가 무슨 차원 거울 때문에 요 세계로 온거고 달이 30번인가 뜰때까지 다시 못돌아간다는 거지?”
“그다음에 내 친구들 얘기는 그것도 말해봐”
아 거기부턴 명상에 잠겼는데
“그건…직접 들으면 되지”
나는 빠르게 옆에있는 말…아니지 이젠 포니라고 불러야겠지?? 포니들에게 물어봤다
“거기 파란색 포니부터 소개좀 해주실래요?”
“레인보우 대쉬!, 하늘에서 가장 빠른 페가수스지”
“난 래리티 라고해 디자이너지 흠…자기도 옷이 조금 필요해보이는데?”
“반갑다 내는 애플잭이다 사과농장에서 일하고 있고”
“난 플러터샤이”
“뭐?”
“플!…러터샤이”
조금 특이한것같다 목소리를 점차 낮추는데 재능이 있는것같은데….
마지막으로 내가 핑크색 포니를 쳐다보자 핑크색포니의 입이 빠르게 움직였다
“안녕 나는 핑키파이라고 해 너혹시 컵케잌 좋아하니?~ 나는 엄청좋아하는데
나지금 친구가 될 포니가 하나 더 늘어서 기뻐 근데 너는…“
잠시만 내가 잘못들은건가?
“근데 포니들은 다른종족도 포니라고하니?”
“아니 너도 포니니까!”
핑크말이 나를 거울을 꺼내 내게 내 모습을 보여준다
으으아아아악
“나…왜 포니지?”
신체개조다! 분명히 신체개조를 당한 것이다
“그건 걱정마 나도 너희 세계에서 인간이었잖아 거울이 세계에 적응할수있게 잠시 몸을 바꿔준거야”
신체개조는 아닌것같지만 말의 몸이다
다시 핑키파이의 거울을 가지고 내몸을 구석구석 관찰했다
다행이다 수컷이다! 암컷 포니였으면 두 번 충격 받을뻔했다.
내몸은 확인한결과 내 몸의 색은 연두색이고 눈동자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과 꼬리 이젠 갈기라고 해야 하나 일단 갈기의 색은 좀더진한 초록색이다
“제기럴”
“일단 포니빌로 돌아가야할 것 같아 근데 넌 이름이 뭐야?”
이름까지 알려줘야된다니 내 이름은 외우기 어려울 것 같은데
흠 대충 정하자
“그냥 로이 라고 불러”
댓글도 다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