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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하면서 느낀 팁 몇가지.
게시물ID : lol_570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ol
추천 : 1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7 00:40:49
원래는 서폿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벨코즈에 맛이 들려 서폿만 계속 하다보니 은근 재미있네요.

몇가지 느낀 점 씁니다.

1. 나와 스타일이 다르다고 욕하지 말아라.

수비적으로 라인전을 하는 원딜이 있고, 공격적으로 하는 원딜이 있습니다.
라인전 스타일이 달라고 실력이 있으면 후반에는 왕귀를 하니 라인전은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이득임.
실력이 너무 없거나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로밍위주로 가다가 정글러와 허를 찔러주면 이득임.

2. 의외로 원콤으로 라인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콤보를 잘 넣으면 둘 중에 한명을 순식간에 잡고, 그걸로 이득을 취해서 라인전을 압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경우는 로밍을 최대한 자제하고, 갱대비만 잘하면서 상대 봇듀오 경험치나 미니언 먹는 거 방해하면 후반까지 영향이 옵니다.
2~3렙 격차를 후반까지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3. 초반싸움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2렙 싸움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봇은 6렙을 찍는 시간이 비교적 길어서 그동안 잘하면 충분히 따라잡거나 뒤집을 수 있습니다.

4. 상대편도 사람이다.
채팅으로 말싸움하거나 도발하라는 것이 아니고, 딜교하는데 비묘하게라도 방해를 하면, 
그것으로 감정이 쌓여서 결국에 상대 팀의 파국을 부릅니다.

5. 용에는 용싸움, 바론에는 바론싸움
시야 장악 경험이 적어서 잘 못하는 경우에는 용이나 바론 둘중 하나만을 주 타겟으로 하면 유리합니다.
보통 빠르념 25분 정도에 늦으면 30분정도부터 바론싸움을 시작하게 되니 그전에는 용시간을 체크해서 용과 그근처의 상대편 정글에 시야를 확보하는 편이 좋고,
용 시간이 너무 먼 경우 바론에 와드해서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라인전 후에 습관적으로 바론에 핑와를 박고 시야장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론을 먹을 수 있는 템이 나오기 이전에도 적이 시야장악을 하는 것을 보면, 그것을 지우고 장악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바론 타이밍이 아닌데도, 그것에 매달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 점을 노려서 잠복이나 라인정리 및 백도어를 하면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협곡이 리뉴얼 되서 얼마나 쓸모있을지 모르지만,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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