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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관중사망사고 `우승도전 악재`
게시물ID : car_91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1 11:53:08
2017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첫구간서 추락사고로 관중 덮쳐 사망

현대차 WRC팀이 경기중 사고로 관중을 덮쳐 사망사고가 일어나 우승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차 WRC팀은 19일(현지시각)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개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개막전 몬테카를로'에서 첫구간 SS1의 후반부 마무리 레이스를 하던 중 오른쪽 난간을 부수고 낮은 벼랑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현대차 랠리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몰던 두번째 경주차는 여기서 경기를 관전하던 관중을 치었고, 환자는 헬기로 스위스 니스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WRC 개막경기는 안전우려로 SS1(스페셜스테이지1) 구간 경기를 전면취소하고, SS2 레이스부터 들어갔다. 패든과 코드라이버 존 캐나든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사고일 즉시 성명서를 내고 “사고를 당한 관객의 비극적인 결과를 알게되어 매우 슬프다. 팀과 팀원들은 오거나이저와 당국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사망자의 가족, 친구 및 개인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SS1 구간 레이스에서 현대차의 첫번째 경주차는 티에리 누빌이 몰고 이미 15분 11초 1로 선두를 기록중이었다. 지난해 우승팀 폭스바겐에서 활약하던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포드 M-스포트)에 7초8 앞서며 개막전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4년 4위, 2015년 3위, 2016년 2위의 기세를 몰아 올해는 작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폭스바겐이 WRC에서 철수하면서 포드, 시트로엥에 앞서는 분위기여서 이번 사고로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현대차는 쓰리카 체제로 티에르 누빌, 헤이든 패든, 다니 소르도가 드라이버로 나서고 있다.
출처 http://www.gpkorea.com/bbs/board.php?bo_table=overseas&wr_id=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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