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하드하게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클래식난이도로 도전을 해봤죠
역시 클래식난이도는 빡신데? 하며 플레이하던 어느날..
이 정신나간 위원회놈들이
"저기..우리도 플라즈마 무기가 쓰고싶네만.."
"우리도 없어서 못써! 에비 에비"
"2300달러"
"드..드리겠습니다!"
...플라즈마 무기를 세번이나 팔아서 돈이 남다못해 넘쳐나는 상황이 와버렸습니다
돈이 없어서 기본 방어구에 훔쳐쓸려고 실탄화기 들고있던 병사들이
한방에 타이탄아머+플라즈마 화기로 완전무장이 되더군요...
갑자기 이지난이도보다 쉬워졌다?!
그래서 심심한 나머지 정신나간짓을 하고있었죠
정규멤버 전부 유전자강화 풀업 & 사이오닉각성이라던지
호버S.H.I.V 6인소대를 만들어서 보낸다던지...
솔직히 말해서 이번 회차만 끝내고 엑스컴은 이제 그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풀업 호버SHIV 소대가 너무 재밌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골롭실 작동 전에 외계인들을 학살하던중에 좀 익숙한 위원회임무가 하나 왔습니다
어촌조사
병사들 사이오닉 만렙찍을려고 노가다중이던 저는 여느때처럼 클로킹고스트 6명을 준비하고 있던중 머리에 스치는 생각
'이거 전부 근접공격하는 애들만 나오는 미션 아닌가?'
ㅋㅋㅋㅋ호버SHIV가 공중에 떠있으면 절대 안맞는 미션이겠구나! 까지 생각이 미치는 순간
해보았습니다!
공중을 허탈한듯이 쳐다보며 따라오는 크리살리드들...
도망치면서 당당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4칸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사격이 되버려서...농락하기도 전에 죽어버립니다 ㅋㅋㅋ 
끝! 이렇게 재밌는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ㅋㅋ
초롱초롱한 크리살리드의 눈망울...따위!
박ㅋ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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