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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게시물ID : lovestory_91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3/07 10:38:51

콧바람

 

삼월을 맞이하면서

콧바람 타령하더니

 

날 잡아 길 나서니

너도나도 생각 비슷

 

전국 곳곳의 길

자동차로 넘치고

 

제 속도 못 내고

줄줄이 길에 서서

 

어찌어찌 목적지

도착 이번엔 또

 

이름난 식당 앞은

먼저 기다리는 객

 

또 한 번 긴 기다림

겪어야 요기 가능한

 

그래도 신난다는

여유로운 말 들리

 

순풍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그것이 순풍이라는데

 

요즈음 세간에 부는

세상 바람 또는 소식

 

감을 잡을 수 없다는

시도 때도 없는 돌풍

누군 미리 예측 했다며

제 잘난 듯 큰소리하고

 

또 더러는 무슨 일인가

자세히 알려고 귀 기울여

 

온갖 소문 들려오지만

평범한 민초들 생각은

 

옆집 멍멍이 소리로

무시 제 일에만 집중

 

오늘을 사는 민초들은

서민 경제 술술 풀리라는

 

한식

 

진나라 문관 이름난

이가 불타서 희생한

 

그것 안타깝다며

더운 음식 피했다

전설이 전해오는데

 

우리 민초 구전에는

지극 정성인 효성

 

자식들이 긴 겨울

차디찬 땅속에서

 

추운 겨울 이겨낸

부모님 향한 애절함

 

안타까운 마음에서

찬 음식으로 최소의

예를 표현했다는 구전

 

또 옛날 관리들을 불러

불씨 나눠주었다는 말도

 

하지만 오늘날의 뜻

형제자매 모여 함께

 

부모님 산소 둘러보며

남다른 우애 다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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