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취미.. 참좋은 취미입니다
누군가에겐 밥줄이고 누군가에겐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구요..간혹 가다 진상 진사들로인해 말들이많죠
희귀한꽃 자기만사진찍고 꺾어버리거나
출입금지 릉 에올라가 당당히 사진을찍질않나
때론 단체로 길막하며 여행객들한테 사진찍는다고
비키라고 소리치구 역사에 들어가 감전사하고 추락사하고 기차못지나가게 우루루막고 사진찍질않나..
저역시도 그런카페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하는짓에 정나미가뚝떨어져 활동은 안하지만 아직까지도
진상짓한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근데 그런 진상진사를 오늘 실제로봤네요
조카 자전거 타는법알켜줄려고 누나랑 조카랑 간만에 담양을갔습니다 자전거 실컨타고 좀쉬면서 누나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등산갔다오는지 대여섯 진사분들이 조카가 분수대있는곳에서 노는모습을 사진찍더라구요 저도 사진좋아하니그닥 크게신경은 안쓰는데 자꾸만 어떤 아줌마가 조카손목을잡고 분수대 물로들어가라고 떠미는겁니다 조카는 싫다고 뻐팅기고 제가 가서 애한테 머하는거냐고 싫다는애한테 왜그러냐니까 아니 사진찍어준다해도 유난이네
이러는거 아니겠음? 아..이아줌마 말로해선 안될사람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차에서 삼각대랑 사진기챙겨와서 마운트하고 아줌마 손목강제로 끌고와서 아줌마 사진좀찍게 분수대에 좀서봐요 했더니
지랄지랄하더군요ㅋㅋㅋㅋ 제가 지금하는짓이랑 아줌마가 조카한테 하는행동이 머가틀리냐 물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일행중 50대정도 되보이는 아저씨가 나쁜뜻은 아니었을꺼라면서 젊은친구가 참으라고 미안하다고 대신사과한다고 하더군요 그아줌마는 그때까지도 궁시렁궁시렁 거리고 암튼 그나마 개념있는 아저씨의 사과로 일단락됐긴했으나 기분이 좋진않더라구요 일부 민폐진상 진사들이 정말 좋은진사님들 이미지까지 깎어먹는거같네요 집에 오는길에 누나가
너도 사진찍으로다닐때 저러고 다니냐? 묻더라구요
참..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 할말이없더라구요
물런 오유에는 그런진상 진사들은 없겠지만
특히 관광지 가서 출사하실땐 꼭 기억하세요
우리(나)는 그곳 주인이아닙니다 사진찍는데
지나가지말라고 소리치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말도록해요 똥싸면서 폰으로적다보니 먼가 글이 두서가 없네요 모두 즐건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