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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념없는 애아빠! 관련해서 오유님들에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게시물ID : law_9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롱이
추천 : 2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7/16 15:07:41
안녕하세요 올해로 결혼 1년차되는 신랑 입니다.

제 처제의 남편되는 X 같은 새끼 때문에 답답한 심정에 글을 남깁니다.

들어주시고 오유분들이라면 어찌하실지 조언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부터 할 얘기는 결혼전 와이프와 6년에 연애기간과 1년에 결혼생활 동안 옆에서 지켜봐온 처제 얘기입니다.

처제가 고등학교때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조카가 현재 7살인데 처제의 남편놈(A놈)이 문제가 좀 많습니다.

그 A놈은 고등학생인 처제가 아이를 낳을 당시 

21살에 막 입대한 군인(훈련병)이였습니다.... 그당시  처제가 애를 낳고 집이 난리가 나서 군대 입대한놈 

찾아가서 면회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물론 처제의 임신사실을 몰랐던 장모님과 장인어른, 와이프도 전 이해가 안가고 애 낳기전까지 말을 안했던 처제도 이해가 안갑니다.

더 웃긴건 A놈과 처제는 채팅으로 만난사이에 짧은 연애기간후에 애를 낳았다는겁니다.

결국 그 A놈과 처제는 A놈의 부모님이 장인장모님을 설득해 혼인신고를 하였고 A놈이 제대하기까지 조카를 처제가 혼자 키우기로했습니다.

고등학생이 21살짜리 만나서 관계를 갖고 더군다나 10개월간에 임신을 

말도 안하고 애를 낳은것도 황당한 얘기지만 더 황당한 얘기는

2년후 제대해서 처제에게 말도없이 바로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더군요...

A놈에 부모님은 갔다오면 바로 취직하고 같이 살거니 걱정말라 해서 처제는 그런줄알고 3년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후에 재작년에(조카가 5살때) 한국에 들어와서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당시만해도 책임지고 같이 살줄 알았는데 책임을 안지고 A놈은 오히려 다른 여자들을 만나더군요 혼인상태인데도....

물론 그동안 양육비를 한푼 받아보지 못했었습니다. 

오히려 와이프네 집안이 잘살아서 A놈 부모님들은 '우리는 돈이없다 알아서 키워라' 라는 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이후로 처제는 이혼해달라고 A놈과 A놈에 부모님들께 말을해봤지만  

이혼하면 양육비를 내야되기때문인지 무엇떄문인지는 모르지만 '이혼은 안된다' 라고 하더랍니다.

돈없다는 집안이 아들놈 해외연수보낸건 어찌보냈는 어이만 없고 다른 여자를 만나면 이혼은 해줘야하는데 그렇지도않고



현재 조카가 7살이 되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법적으로는 혼인이 되어있는데 집한번 와보지도 않고 더군다나 양육비 한푼도 안주는 상황에서 다른여자 만나면서 이혼도 안해주고

얼마전에는 A놈이 처제에게 말없이 핸드폰 번호를 바꿔서 A놈 부모님께 겨우겨우 여쭙고 연락처를 알아낸 상태입니다.

저희 장인 장모님은 A놈 부모님에게 아무소리도 못하십니다.

다른 여자 만나고 핸드폰 바꾸고 이혼 안해준다는 얘기를 해드리면 그자리에서 화내시고 A놈 부모님을 만나보겠다고 하고 나가시면  

A놈에 부모님과 얘기하다보면 A놈 부모님에 말에 오히려 억눌려서 그저 듣기만하시고 되돌아오시곤 합니다.

전 처제가 어린나이에 사고친것도 니 탓이며 니 결정인데 누굴 탓하냐 니 업보다라고 얘기합니다.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세상 물정도 모르고 철없고 대책없이 미련해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족이기에 이제는 뭔가 대책을 세워줘야 되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장인장모님께서 해결해줘야 할일이지만서도 장인장모님은 아무 얘기를 못하십니다. 

6년간에 이 X같은 A놈과 그 부모들에게 휘둘려서 매번 속기만하고 그렇다고 양육비 한푼 받지못하는 이상황을  

오유님들이라면 어찌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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