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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영창 (혹은 육군 교도소)갈뻔한 썰
게시물ID : military_50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벨리스크
추천 : 7
조회수 : 25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7 19:21:51
일단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건 제가 잘못하거나 나쁜 짓을 안했길래 잘 됬다 ㅉㅉㅉ 그런건 아님을 알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전 좀 큰 부대를 근무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크다보다는 별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전 군복을 입지 않는 그런 부대 
(근무복 이라는 것을 입고다니는 부대!)

쨋든 전 외부에서 무언가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커뮤니티라던지 그런거죠 자세한것은 안말하지만, 비영리 적으로 취미? 가깝게 운영하면서 이벤트 그런건 기업끼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비영리...

그래서 인지 적도 조금 있었고 분탕질을 하거나 별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죠
(횡령이라던지 횡령이라던지)

쨋든 그러고 군대를 갔습니다. 대행은 지인이나 다른 관리자에게 넘기고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 있었죠 인데
일병 말호봉이 된 어느날
..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갑자기 알고 지내는 옆방 간부님이 부르더군요

총총총총총 달려가니

..
..
과자를 주면서
~ 관리한적 있냐 물어보시더군요

ㅇㅇ

종이 하나를 보여주셨습니다.

했더니
..
..
제가 무슨 횡령하고 카페를 이용해서 군인인 상태에서 협박도 하고 별걸 다했더군요
누군지는 몰라도 참 나쁜놈인데
..

그게 저랍니다
..
...
..
민원이 왔답니다
그래서 이짝이 첫 접수처라 바로 왔고요
인데 바로 옆방이고..
1차 접수에서 나온거죠
...
...
....

황당 그자체
..
..
나름 모범으로서 군대를 다니고 착함의 대명사(?!)로 다니던 군대였는데!?
뭐 사실 간부님도 그래서 불렀었답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잘 있는 사람인데
이상하기도 하고 해서 일단 보고 확인하는게 맞아서
잘못했으면 바로 영창가는데
(엄마야)

라고 하시고 확인해보니..
..
예전에 저랑 시비 붙었던 아이 입니다
..
.......?!...
..
....
것도 고소까지 당했던
..
....?!
(저에게 강렬한 패드립을 선사해줘서 경찰서에서 정모를 했었죠)

.....
차초지정을 설명하니
..
...
혀를 차더군요
...
...
악감정 가지고 군대 있으니 대응 못하니 엿먹어 봐라 하고 하는 케이스 갔다고
.....
....
생각보다 그런 애들이 가끔 있답니다
....
해서 어떻게 하나요 라고 했더니 한마디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해 너 억울한거면 제대로 조사해야지 안그럼 이런것들 계속한단 말이여

예 처절한 복수였습니다...



군대라는 것은 알았는데
어떤 부대인지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었던
..
막 대학생이 됬을탠데....
..
..
무고에 이것저것해서 민간에 넘겨버리더군요
..
뭐 민사는 못했지만 형사로 처벌 받았다고는 들었습니다....
..

큰일날뻔 했어요 교도소 가게 될뻔 하고..



군인 만만하다고 잘못 건들면 큰일나요(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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