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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게시물ID : freeboard_791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사가될테다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7 19:31:25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으므로
평소좋아하는 사극체~☆

일마치고 집가는 중인데
왠 장년의 아저씨와 중년의 아줌마가 앞을 가로막더이다.
뭐지? 하고 흘깃 쳐다보니 뭐라뭐라 말을 합니다.
(당시 이어폰 끼고 걸어가던 중이라 못들음-_-)
그래서 되물으니 짧게 '일 하세요?' 라 묻더군요.
길가는 사람 붙잡아놓고 이게 뭐지? 하는 멘붕이..
약 2초정도 정적이 흐르고 재차 물어봅니다.
일하시냐구요? 
그래서 저도 대뜸 답을 해버렸지요.
왜 그러시죠?
그러니깐 그 말은 어디다 씹어 털어드셨는지 일하냐고 또 물어봅니다ㅋㅋㅋ
저도 똑같이 반복☆
왜 그러시냐구요? ㅇㅅㅇ? 
그제서야 본론이 나옵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결말이지만 "인상이 참 복스러우세요" 라 하시더이다..

복스럽다는 말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참...ㅋㅋㅋ
그말 듣자마자 이어폰 다시 끼고 무시하고 지나쳤습니다 =_=~V

본인은 20대 대학생이지만 나름 매섭게? 생겨서 남방에 코트같은걸 걸치면 가끔 회사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ㅋㅋ 말투도 그렇고....ㅠ

에..뭐.. 별 얘기는 아닙니다만 이런 분들을 마주칠때마다 드는 생각이 "대체 이 사람들 머릿속에는 뭐가든걸까?"

이상 추워죽겠는데 얼척없는 일로 하소연이나 해볼까하는 남징어였습니다..하핳
필력도 없고.. 내용 전개도 얼렁뚱땅이고.. 누가읽을까ㅋㅋㅋㅋㅋ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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