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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갔다가 빵터진 썰
게시물ID : humorbest_914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부남
추천 : 186
조회수 : 18732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11 17:00: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11 10:21:43
어제도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와 씻고 밥먹고
오유를 보다 잠이 들려는 찰나
울리는 전화벨소리...

친구놈이였다
장염 걸려 우리동네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

남자는 의리 ! 니까
얼굴도장 한번 찍어주고
오겠노라 마음먹고

친구놈이 있는 응급실로 갔다...

안반갑지만  반가운척 하며
친구놈과 놀고있는데

옆에 노총각 오징어 환자가  새로왔다..

근데 그 노총각오징어 환자의
말이 너무 웃겼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내가 위궤양 이라닛ㅇ? 

34년 인생 나에게온 첫 여자가
김양,이양,박양,최양 도 아닌
위궤양 이라닛 ?!  으읏~

라며 통곡 하길래 

친구와 나를 포함 응급실 사람들이
끅끅대며 웃었다...


2014.7.10  늦은밤의 추억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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