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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 밑 건조함에 이걸 써요.
게시물ID : beauty_91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게
추천 : 11
조회수 : 320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12/06 15:16:43
안녕하세요

저는 서른을 훌쩍 넘겼으나 
화장을 알지 못해 늘 쌩얼로 다니다가
꼭! 반드시!! 화장을 했다는 성의를 보여야 할 땐 
뻘건 립과 파워 마스카라로 시늉만 간신히 하는,
뷰티라고는 쥐뿔도 모르고 천성이 게으른 건성피부의 오징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괜찮은 방법 같아서 나름 꿀팁이라고 말씀 드리는 건데
사실은 말도 안되는 아주 안좋은 방법인지도 몰라요...(쭈굴;)

다른이 아니라,
원래 건조하고 얇은 피부라 
가을이 되면서 부터는 얼굴이 따가워져서
크림만 듬뿍 수시로 발라주다가
겨울이 되면 록시땅 셰아버터 핸드크림을 얼굴에 쳐발쳐발 해 주는
뭐랄까, 내가 써서 맘에 들고 편하면 바디 제품이든 페이스 제품이든 
개의치 않고 막 쓰는 편인데요,

한겨울 기준으로 써 본 바로는 
록시땅 셰아버터>>>>>>> 뉴트로지나/아베노 바디크림 
요 정도가 저는 굉장히 좋더라구요.  
특히 록시땅 같은 경우는 제 회사 선배가 쓰길래 따라 써 본 건데
너무 좋아서 면세점 갈 때 마다 엄청 큰 튜브로 하나 사 오면 
굉장히 오래 씁니다. 

그런데 서른이 넘어가고 
최근 큰 수술도 받고
집에 우환도 있고
여러모로 지치게 되다보니 
문득, 눈 밑이 자글자글해 진 걸 느끼게 되었어요. 
가만 잇으면 모르는데 
조금만 웃으면 눈 아래가 백만갈래로 길이 파여요....ㅜㅜ
나름 보습도 더 신경 쓰고 아이크림도 더 챙겨바르고 해도  
어느 순간 돌아보면 다시 건조해져 있거나,
겉은 분명 기름기가 손에 뭍어낙만큼 반질반질한데 속은 그대로 메말라서 
여전히 백만갈래 주름이 그대로 지는...ㅜㅜ

그런데
기름기가 돌아 보이지도 않으면서
피부 속도 촉촉한 느낌이 들고
아무리 순한 아이크림을 써도 눈이 시리던 제가 눈도 시리지 않고  
자글자글함도 훨씬 덜해지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약국이나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많이 파는 유리아주 스틱형 립밤인데요;
이거 눈 밑 포함 특히 건조한 부분, 또는 따가운 부분에 슥슥 발라주니 
정말
정말;
좋으네요

비록 
다들 너무 이상하게 봐서....
책상에서 수그리고 바르지만......ㅜㅜ
뭐...
전 좋으네요...;;

제가 물론 아침 저녁으로 보습 신경 쓰고 마스크로 하고 그러지만 
이건 들고다니면서 생각날 때 마다 계속계속 덧발라줄 수 있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스틱형이니까 손에도 안묻고요.     

아...
역시 이상한건가 ㅜㅜ
혹시 하면 안되는 짓을 제가 하고 있는 거라면 좀 알려주세용!

감사합니다! 
( 급 끝맺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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