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드에 대해서 정부와 미군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게시물ID : sisa_914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9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30 12:25:33
옵션
  • 창작글

사드 배치에 대해서 한국 국방부를 포함한 정부와 미군은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 정부의 주요 요인들은 사드 배치를 하더라도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할 리가 없다고 했었죠.

그러나 막상 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로 계속 강도 높은 경제 보복을 내놓고 있고,

그러자 한국 정부는 여기에 대해 아무런 대비책도 세우지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 꼴입니다.

과연 한국 정부가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을 몰랐을까요?

2017년 2월 1일 시사인 보도에 의하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관한 우려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와대 수석이 이미 예측한 일을 다른 정부 인사들은 몰랐을까요? 역시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또, 국방부와 미군은 사드 배치를 대선이 끝난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지만

막상 대선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벽에 기습적으로 사드를 들여왔죠.

그리고 국방부는 사드 배치 비용을 전액이 미국이 부담한다고 했으나

막상 트럼프는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는 한국에서 내라고 했습니다.

이 발언을 가지고 국방부에서도 몰랐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말도 안 되는 거짓말입니다.

애초에 한국에 사드를 들여오기로 한 협상의 장본인이 바로 국방부인데 몰랐다?

말이 안 되는 소리죠.

그렇다면 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한국 정부와 미군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만약 사드 배치로 인한 각종 경제적 피해와 그 부담을 처음부터 한국 국민들에게 다 털어놓았다면,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 여론이 커지고 사드 배치가 어렵게 될까봐,

일부러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사태의 진실을 끝까지 숨기고,

그러면서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반발 여론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려 했던 음흉한 수작을 부렸던 겁니다.

이는 마치 1997년 IMF 구제 금융 사태를 앞두고 그 해에 있던 대선에서 야당한테 정권을 빼앗길까봐, 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IMF측에 구제 금융을 이미 신청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상대로는 계속 "IMF 구제 금융을 신청한 일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던 일과 같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국방부를 포함한 한국 정부나 미군 측의 주장들은 대부분 사드 배치의 후폭풍과 반발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려는 거짓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