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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바디보다 눈바디를 믿어야하나요?ㅠㅠ
게시물ID : diet_60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한번
추천 : 0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1/17 21:17:43
 
 
안녕하세요 올해 4월29일부터 73.4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6개월정도 지난 현재 62.8키로까지 10키로정도 뺀 20대 중반 여징어입니다
원래 제가 17살때부터 키162.5에 66~68 체중으로 계속 살았어요
그러다가 진짜 지금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62라는 숫자를 보고 좀 신기하긴합니다
옷갈아 입을때마다 보는 제 몸이 진짜 처음보는 몸이에요ㅎㅎㅎ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6개월이나 다이어트를 했는데 사실 계속 꾸준히 한건 아니구요
중간중간 마법에 걸리거나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받고하면 쉬어주곤했거든요
그래도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해줬지만 식단조절은 하다못하다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6개월동안 10키로밖에 빼지못했네요 ㅠㅠ 한달에 1.5키로 정도 뺀꼴이죠
다행이 인바디같은거 해보면 근력은 거의 안빠지고 체지방만 빠지긴했어요
아까말씀드렸다시피 몸도 많이 변했구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요즘에서야 너 정말 살빠졌구나?
하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다리도 많이 얇아지고 얼굴도 작아지고 쇄골도 몰랐는데 이쁘다며....ㅎㅎㅎㅎ
 
근데 그래도 6개월이라는 긴시간동안 10키로밖에 빼지못한사실이 속상하네요
나름 노력한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살뺄라면 밥 정말 잘 가려먹어야하잖아요?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항상 내가 먹고싶은데로만 먹을수도없고...
또 살다보면 스트레스도받고 단거,매운거,느끼한거 막 땡기구요 ㅠㅠㅠ
전 스트레스받으면 초코케잌에 깔루아밀크한잔 찐하게 타서 마셔줘야되거든요
스트레스안받고살수도없고 일하고 들어오면 너무 힘들어서 운동가기도싫고...
 
아무튼 이러저러 변명거리는 많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긴했는데 ㅠㅠ
숫자로보여지는 결과가 좀 실망스럽네요....
 
그래서 여기 오유에서 인바디믿지말고 눈바지믿으라고 했던글 읽은게 생각나서요
저 더디지만 그래도 잘하고있는거겠죠?ㅠㅠㅠ
요즘에 막 안입던 옷맞아서 기쁜데 숫자보면 슬퍼지네요 ㅠㅠㅠ
그래도 이대로 포기안하면 언젠가는 제 목표 체중인 53키로까지 도달할수있겠죠?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니까욧!!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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