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 이야기
단단한 알 스스로
깨부수고 나오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데
어떤 이는 말하길
그렇게 나온 병아리
통닭 된다는 비관적
말하는 이도 있지만
통닭 되기 전에 만나는
세상 생각 못 한 말인데
그 옛날 누군가 말하길
거꾸로 매달려도 이승이
세상을 단 하루 사는
하루살이도 세상 찾는
알에서 나오지 못하면
세상 소풍은 할 수 없는
이익
공익과 사익
총이익과 순이익
공익 모두를 위한
공정 공평한 이익
사익은 개인 이익
남이야 어찌 되든
총이익 일의 결과
얻어진 모든 이익
순이익 모든 비용
처리 후 남은 이익
이웃 나라 싱가포르의
공무원 처우 생각나는
그들은 공무원 가장 선호
최고의 처우 해주는 대신
행여 비위를 저질러서
발견되면 절대 용서 불가
그들 말은 공무원으로
몸담았으면 공민 위한
봉사 최우선이어야
행 필 정 도 언 필 공 경
行 必 正 道 言 必 恭 敬
옛날 노 스승님께서
하시던 말씀 생각나
인연
오늘 스쳐 간 저 사람
내일은 또 어떤 모습
기다리면 웃는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있을까
내일을 알 수 없는
세상이란 말 들려
나에게 행복 주는
귀하고 귀한 인연
나에게 고통만 주는
얄미운 인연도 있는
행여 혹시라도
내가 세상 사는 동안
고통 주는 인연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