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학교 고등학교 때 까지는 모두 같은 교육을 받으니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대학교 이후로부터 분야가 정해지게되니 이분야 안에서도 세부적은 분야가 너무 갈리다보다
다른분야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전공자분들이 생각하는 각자 전공에 신기하거나 뛰어난 것들을 하나씩 적으면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다른 과게분들도 이렇게 서로 다른분야의 이론이나 기술들을 보면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저는 전기공학과이며 분산전력과 제어를 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푸리에 급수 아님 Sliding Mode Control 같은 것들이 신기한 것 같은데 이것들은 따지고 보면 수학쪽에 가까워서
제가 소개하고 싶은 개념은 V2G입니다.
연구실 프로젝트중에 처음 알았던 개념인데요 처음에 보고 와...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대단하다...이런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V2G(Vehicle to Grid) 말그대로 자동차에서 계통(전기가공급되는망)으로 라는 뜻인데요
최근에 테슬라모터스에서 전기자동차의 특허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전기자동차에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 것을 느끼는데요
전기자동차가 배터리에 충전을 하여 운전을 하는것에서 발생된 개념으로
하루의 국가 전기소비량을 비교해 이러한 개념이 나오게되었습니다.
우선 전기는 대규모의 저장이 힘들어요 그래서 발전량과 소모량이 항상 같게 한전에서 관리를 하고있죠
그리고 하루전기소비량은 시간에 따라달라요 밤에는 적고 낮에는 최고점을 찍게되죠 그런데 발전설비는 항상 최고점보다 많이 있어야해서 이 최고점이
국가 총 발전량과 관련이 깊어요 그래서 밤같은 경우에는 가동률이 떨어지게 되요 그런데 전기차를 시내에서 사용할경우 대다수의 경우가
출퇴근용이 될텐데 국가의 전기사용량이 최대가 될때는 자동차는 회사에서 또는 집주차장에서 충전이 된채로 그냥 남아있게 되죠
이때 국가 필요전기량이 최대일때 전국의 자동차의 배터리에 있는 전기를 사용하여 최대발전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게되요 이 개념이 V2G구요
정리를 하면
1. 하루 전기소비량은 일정하지않고 저장이 어렵기때문에 항상 생성량과 소비량은 같다.
2. 그래서 국가 총발전설비용량은 최고필요량을 기준으로 여유를 가져야한다.
3. 이때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이용하여 전기가 소비되지않을때 충전을 하고 많이 소비될때 전기를 나누어줌으로써
산같이 뾰족한 소비량을 조금 평평하게 만들어준다.
이런...개념이...있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공부하며 이런 신기한개념들 또 있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