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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raz - Beautiful mess 가사 번역 시도
게시물ID : music_102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늩의유머
추천 : 0
조회수 : 5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8 03:10:49
https://www.youtube.com/watch?v=K8Mz_kyRlWY

제가 처음 듣고 반한 곡 Beautiful mess…
보통 외국곡 가사를 번역하면 원어의 느낌은 안살고
알 수 없는 이상한 번역 문장이 되어버려서 
번역된 가사는 싫어하는 편인데...
이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서
꼭 번역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가사 자체가 시적이면서도 
독백적인 내용이라서 수필체로 번역을 해도 분위기를 크게 해칠 것 같지 않아서
언젠가 꼭 하고 싶었으므로 주말에 시도해 봅니다. 
물론 운율감 리듬감은 번역이 안되겠지만요...

해봤는데 여전히 어색하네요ㅎㅎㅎ
ㅎㅎㅎㅎㅎㅎ
계속 다듬어야 할 듯ㅎㅎ
------------------

너는 정말 둘 다 잘하는 게 많은 것 같다. 
남자를 들었다 놨다도 잘 하고,
너는 강하지만 또 필요한 것도 많고,
겸손하지만 욕심도 있고. 
네가 손짓 하는 거나, 
내가 지금껏 읽었던 네가 날려쓴 글씨체를 보면
마음이 조금 충동적인 면이 있긴 해도, 
넌 글을 약간 까다롭게 쓰는 편인 것 같다. 
아마도 행복이란 게 이런 게 아닐까 짐작해 본다. 

이건 엉망인데도 아름답다. 
마치 옷을 차려입고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네가 쓴 글이 비수로 변하는 듯 할 때는 나를 아프게 하는 듯… 
내가 가끔 신경질낼 때가 있더라도 신경은 쓰지 말길. 그런 건 허구라도 불러도 되니까.
하지만, 나는 너의 그런 모순적인 면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우린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까.

너는 약간 편향된 면이 있지만, 나는 너의 충고를 정말 좋아한다. 
너의 신속한 대답은 아마 너의 불안정한 면과 연관돼 있는 듯.
사람이 좀 특이하다고 해도, 
네가 우리의 지금 이 관계를 설명하는 말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이건 엉망인데도 아름답다.
마치 옷을 차려입고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네가 한 말이 칼날로 변하는 듯 할 때, 나를 아프게 하는 듯…
“친절, 예의” 같은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우리가 흙먼지 속에서 같이 뛰놀았었다고 말하는 것도 좋다.
우린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까.

우린 아직 여기 있다. 
이건 엉망인데도 아름답다. 
이건 마치 답이 “yes”인 것을 알면서 물어보는 것과 비슷한 듯.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말들
값을 매길 수 없는 그림들
우리는 마치 다른 세상의 새처럼 그 속을 날아가겠지.

밀물 썰물이 바뀌고, 마음이 일그러져 변해도 상관없다. 
우린 상처를 받아도 함께 받을 테니까.

우리는 옷을 함께 찢고 셔츠도 더러워졌지만
오늘 참 좋다. 
내가 지금까지 기다려온 건 참 잘한 일인 것 같다.



You've got the best of both worlds
You're the kind of girl who can take down a man,
And lift him back up again
You are strong but you're needy,
Humble but you're greedy
And based on your body language,
And shoddy cursive I've been reading
Your style is quite selective,
though your mind is rather reckless
Well I guess it just suggests
that this is just what happiness is

Hey, what a beautiful mess this is
It's like picking up trash in dresses

Well it kind of hurts when the kind of words you write
Kind of turn themselves into knives
And don't mind my nerve you could call it fiction
But I like being submerged in your contradictions, dear
'Cause here we are, here we are

Although you were biased I love your advice
Your comebacks ‒ they're quick
And probably have to do with your insecurities
There's no shame in being crazy,
Depending on how you take these
Words that paraphrasing this relationship we're staging

And what a beautiful mess, yes it is
It's like we're picking up trash in dresses

Well it kind of hurts when the kind of words you say
Kind of turn themselves into blades
And "kind and courteous" is a life I've heard
But it's nice to say that we played in the dirt
'Cause here, here we are, here we are
Here we are [x7]

We're still here
What a beautiful mess this is
It's like taking a guess when the only answer is "Yes"

Through timeless words and priceless pictures
We'll fly like birds not of this earth

And tides ‒ they turn ‒ and hearts disfigure
But that's no concern when we're wounded together

And we tore our dresses and stained our shirts
But it's nice today. Oh, the wait was so wor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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