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러우면 따라와
게시물ID : lovestory_91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3/14 10:09:49

봄맞이 화전놀이

 

꽃피는 봄이면

동네 아낙네들

 

계곡에 삼삼오오 모여

웃고 즐기던 화전놀이

 

꽃잎 따다 화전 붙여서

나눠 먹고 막걸리도 한잔

 

더러는 있는 집 자제

일명 한량들 기녀 동반

 

물 좋은 계곡 정자에

몇몇 지인 모여 술잔

기울여 즐기던 놀이

 

따스한 봄날 화전놀인

전해오는 전통 놀이라고

 

화전민

 

가진 것 없고 더욱

물려받은 것도 없어

극히 가난했던 민초들

 

산골 찾아 비탈진 곳

불로 태워 밭 일구고

 

나무껍질 벗겨 너와

지붕 만들고 살았던

이를 화전민이라고

 

예나 지금이나 빈부

차이 극복 못 하면

 

대를 이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요즈음도 그 비슷한

물려받은 것 많은 이들

그래서 절로 여유로운데

 

본인 노력하지 않고

조상 탓만 하는 이도

 

흙수저라는 이들 자칫

대 이어 흙수저 될 수도

 

부러우면 따라와

 

요즈음 어느 기업인들

온 장안 민초를 분노로

 

시끌시끌하게 만들고는

하는 말 부러우면 따라와

 

모든 정보가 온 국민

공익위한 귀한 것인데

 

저를 위한 것 인양

빼돌리고 되려 큰 소리

 

그 나물에 그 나물

사람 됨됨이 남달라

 

그렇다 위로하면서도

가슴에 대 못 박혀서

 

분통 터지는 민초들

옛날 어른들 말씀에

 

윗물 맑아야 아랫물도

주변 충고 우이독경

 

제 편들 센 권력 믿고

세상 쥐락펴락했던 이

 

아직 정신 못 차린다

핀잔해도 돌아서서는

끼리끼리 웃는 이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