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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탐구생활기록부 13 - 미완
게시물ID : mabinogi_91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개발자
추천 : 7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1/18 10:06:51
안녕하세요. 하프서버에서 게임중인 사람입니다.

생활기록부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내용없음 주의


- 성과 : 
누적레벨 : 1528 -> 1532 (+4)

- 평가 : 
저는 솔로이며 솔로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솔로이기 때문입니다


- 단기목표 : 
1. 마스터 마법사를 취득하자. 
1-1. 헤일스톰을 올려보자. : 6랭 -> 5랭
1-2. 블레이즈를 올려보자. : 5랭

2. 오만한 인챈 효과를 받자. (파이어 매직 실드 1랭에서 크리티컬+8, 라이트닝 매직 실드 1랭에서 지력+14)
2-1. 파이어 매직 실드 : B랭
2-2. 라이트닝 매직 실드 : B랭

- 장기목표 : 
1. 법사 장비를 갖춰보자. (머리, 악세, 악세, 몸, 원드 , 장갑, 신발, 로브, 2차타이틀
1-1. 은행에 1억 골드를 저금하자. : 5010만 -> 6789만 (+1779만)


- 탐구생활기록 : 

11월 17일.

가끔 나의 멍청함을 절실히 느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어제가 그랬다. 또다른 연금술사를 세번 돌았다. 시나리오는 이렇다.

탈틴 도발을 먼저 했는데, 퀘스트 완료를 안했다. 이 상태로 또다른 연금술사를 돌았다. 
오미 다 돈줄 알고 빈둥대고 놀았는데, 아는 사람이 또다른 연금술사 엘리트를 가자고 해서 신나서 따라갔다. 
열심히 다 돌고 나와서 돈 많이 벌었다고 우쭐대고 있는데, 채집퀘스트 하려고 보니까 탈틴 오미 완료 버튼이 반짝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멍청할수가! 그것도 저번주에 왠지 똑같은 일을 겪었던 것만 같다. 
퀘스트 창 확인을 습관화해야겠다.  ... 라는 다짐을 분명 저번에도 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상습적으로 바보짓을 하게 되다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그러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어제는 싸게 사두었던 모종의 기호품들을 정가에 대량 처분하면서 차액을 챙겼다. 약 70만 골드 가량 이득본 것 같다. 
물품을 사는데 소모하였던 금액까지 모조리 회수에 성공하면서 은행 잔고가 많이 불어났다. 
바사니오 신발도 다소 에누리하긴 했어도 처분에 성공했고, 예전에 신던 헤보나 신발도 아는 분께 싸게 넘겼다. 
아무튼 어제 하룻동안 이것저것 많이 팔아치울 수 있었다. 이 맛에 장사하는구나. 장사천재 박수를 드려요!

뭐 이제 하우징에 걸려있는 물건들은 대부분이 악성재고들이라서 이제부터 진짜 돈을 벌기 위해 분주해야한다. 
약 3천만정도만 더 힘내면 1억을 달성할 수 있다.

어제 일기에는 1억을 달성하면 결혼하기를 목표로 세울거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했다. 
쓸땐 별 생각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좀 어이없는 포부였던 것 같다. 
 
애초에 글쓴이의 결혼관은 결혼해야하니까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고
사람을 만나다보니 좋아져서 결혼한다는 악성 솔로스러운 사고방식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발언을 일기에 쓰다니.. 아직도 자신에 대한 파악이 안된 것 같다. 
 
그러므로 글쓴이는 결혼계획은 취소하고 종결장비나 하나 더 맞추는게 좋습니다.

근데 그러려면 1억으로 안되잖아? 결국 돈을 더 모아야 한단 말인가?
이렇게 글쓴이는 돈만 보고 사는 스크루지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 같다. 
어째 일기가 점점 짧아지는데, 하는 일이라곤 오미도는 것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참... 좀 그렇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근데 글 올리고 보니 이게 아침 마게 첫글이라니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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