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기사를 읽다가 추천 댓글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니

한국의 출산률이 낮다는 기사의 내용에 한국여성의 수명이 세계 3번째로 높다는 부분을 들먹이며

김치년들 편하게 살고 있다니 마니 이딴 댓글을 보니깐 화가 납니다.

 

즤들이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김치년이라고 욕할건지 반문하고 싶네요.

일베인들이 한국의 여성이라면 본인들의 어머니와 여동생, 누나까지 비하를 많이 한다고 듣기는 했지만

관련 없는 기사에 저런 댓글이나 올리고........

 

기사에서 제시하는 정보의 실질적인 사회문제는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생각하기도 싫은 것인지.........

더 화가 나는 것은 지역감정 유발, 조장하는 일베는 남녀갈등까지 조장하는가?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게

되네요.

 

일제시대에 문화정책으로 조선인들간의 갈등조장을 유발하기 위해서 친일파들에게 조선인들간의 이간질을 장려했다는데

같은 나라의 국민끼리 내분을 일으키려고 이간질 섞인 댓글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되니 더욱 화가 납니다.

 

일찍이 가장 무서운 적은 내부분열을 조장하는 간자들이나 적국의 첩자라고 수많은 역사서와 병법에서도

언급된 상식이죠.

실질적으로 그들의 행동으로 가장 이득을 볼자는 일본, 중국과 같은 한국과의 영토분쟁이 있고, 외교분쟁이 잖은 나라일 것이며,

작게는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대화이전의 모든 세계에서는 신분차별에 따른 갈등조장으로 권력에 대한 불만을 잠재웠듯이

그 시대와는 다르지만 또다른 방면에서의 갈등조장유발이 시도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일베인들의 활동과 사고 그 자체는 사회발전의 악이며, 사회통합과 화합에 위배되는 반사회적 크게는 반인륜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비난하는 이유는 한쪽면이라고만 생각해서 양면의 면을 모두 보아야 그 형태가 나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좀 전의 경험이 한면일 수도 있겠지만 다수의 댓글에서 느낀 것은 환멸이었죠.

양면을 보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행위에 대한 당위성을 찾는 다고 생각되어

저의 이번 경험을 비추어 그냥 환멸의 대상으로써 각인시키고 피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사회, 사람 모두 바뀌겠지만 근본자체는 바뀌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