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듯 써볼게요..(글자에 신경쓰는 버릇이 있어서...)
글 쓸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최근에 약이 이상하게 떨어져서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
약이 효과가 있었나 봐요. 불균형해져서 그랬을 것 같아요..
어제 잠이 안와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어요.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서...
그래서 공부법 책도 읽었습니다. 대화하듯 풀이 되있어서 읽기가 수월했어요.
아직 고등학교 공부를 아예 모르지만, 공부해서 수능을 볼 생각입니다.
학교를 안 간지 너무 오래되서...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싶네요...
오늘은 일주일중 좋아하는 날 두번째인 외래 진료가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부모님이랑 아침에 같이 나가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주치의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기실에서는 어떤 분이 저를 유심히 쳐다보시더니,
제가 나온 초등학교를 말씀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예전 초등학교 선생님이였습니다.
기억이 나는 듯도 했어요. 너무 오래전이지만...
만나서 반갑게 대화도 했고, 너무 좋았던 초등학교때가 생각이 났답니다.
상태가 너무 좋아져서인지 면담은 빨리 끝났고,
오던 길에 버스에 타서 책도 읽었습니다.
저안의 자리잡아있던 생각들이 떠나감을 느꼈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왔던 집에서는, 공부가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도전해보려고 해요. 마음 같아서는 나가고 싶은데...
자주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