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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정말 횡포네요 이건 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91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nnim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2/20 03:35:11
오유에 올라오는 몇프로의 글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라더라구요.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부동산 이야기 별로 좋지 않지만...

저희집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7년만에 울아버지 명의로 집사고

17년차에 이사갑니다. 물론 새집이죠.

분양권 받을때 어머니께서 하나는 아버지 명의

하나는 저희 외숙모님 명의로 받았는데 둘다 당첨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저희 이사가기로 하구 하나는 팔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다른 부동산에서 사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둘다 부동산써브라는 부동산길드? 비슷한겁니다.

(왠지 어감 이상합니다. 부동산길드라..ㅣ)

그래서 그쪽이 연결해줘서 저희 어머니께서 산다는분이랑 전화통화가 되서

계약금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그쪽에서 100만원을 줬지만 어머니는 모자란 감이 있으시다며 2백만원을 더 요청했더니

흔쾌히 승낙하더군요. 그리고 100만원은 어머니의 실수인진 모르겠지만 그쪽 부동산(우리쪽부동산은

A라 칭하고 그쪽 부동산은 B라 칭하겠습니다.)에서 맡아놓는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B부동산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상대쪽이 계약 취소하고 계약금을 다시 가져갔다는
 
겁니다. 이런 우라질... 분명 계약금은 건쪽이 포기하면 안돌려 주는겁니다.

법에도 나와있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화나신 나머지 B부동산에 전화를 거셔서

왜 그 돈이 B부동산 마음대로 상대쪽에 다시 전해졌는지 따지셨습니다.

그런데 B부동산에서 하는 말이... 완전 자기네 고객만 최우선이라는 말투였습니다.

어머니보고 당신같으면 500만원 줬겠냐고(우리쪽에서 계약을 파기하면 2배인가 3배인가로 계약금을 물어줘야 한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이건 완전 억지죠.

B부동산은 잘못 없다고 A부동산이랑 말하라더군요. 아참나ㅋㅋㅋ

A부동산에서는 미안해 죽을라 하고. ㅋㅋㅋㅋ

나 이거... 저희 어머니께서 많이 상심해 하시길래 제가 그냥 어차피 공돈이었으니

흘려라고 말은 했지만... 영 찜찜하네요. 

하 ㅋㅋㅋㅋ. 그냥 제 잡담이었습니다.

같이 아파 줄 수 있는 오유인이 됩시다.

20일 새벽 2시 25분. son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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