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선호하는
세상 편한 주부를
월급쟁이 아내라고
그런 말 한동안 했던
때만 되면 꼬박꼬박
가지고 오는 월급봉투
그렇게 받은 월급봉투
요모조모 쪼개고 나눠
제일 먼저 주택 적금
자식 학비 나눠 놓고
가족들 제일 좋아하는
반찬으로 식탁 꾸며
또 한편의 아내들은
넉넉지 못한 월급으로
만족 못 해 사업가 선호
사업 잘되면 걱정
전혀 없어 웃었던
행여 사업 기우뚱하면
온 가족이 분산했던
한때 발생한 경제문제로
곳곳 가족 분산의 아픔
월급날
월급은 일 시킨 사람이
수익의 일부를 주거나
세금으로 주는 날인데
공무원 11, 17, 25,
일반직장 10, 20, 30
이유는 돈을 동시 풀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적당한 간격으로 주는데
옆집 돈 쓰는 시기
알면 직업 대충 아는
각 직장 연초가 되면
% 정해 인상하는데
어느 단체는 월급 더
올려 달라 격한 투쟁
춘투 추투 라는 말 있는
또 어느 단체는 평소
원수 같더니 월급인상엔
아무도 토 달지 않고
서로 짝짝꿍 올려 받는
요즈음의 현실은
요즈음 다시 선호하는
월급쟁이라고 하는데
원하는 일자리 하늘에
별 따기란 말도 있고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젊은이들은 원하는 직장
못 구해서 혼인도 못 하고
행여 부모 눈치만 살펴
부모 역시 노후 문제로
힘이 부족 해서 해결
못하는 상황이라는데
문제 시원히 풀 위인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