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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링 소설 읽었는데..
게시물ID : readers_9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넌내꺼야
추천 : 2
조회수 : 18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7 20:09:56
세계관이 정말 방대하네요..

전 그냥 오랜만에 영화 링 1편보고 소설은 어떨까해서 읽어봤는데..

1,2,3 편이 있더군요..

1편은.. 영화내용이랑 거의 흡사하고

2,3 편이 대박이네요.. 3편 후반부를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ㄷㄷ

영화에서 나온 비디오 있잖아요.. 솔직히 말이 안되잖아요? 근데.. 3편까지 다 보시면 왜 그렇게되는지 이해가됨.

여튼 영화로만 보신분들은 선입견 버리시고 소설 다 읽어보시면 좋을거같네요.. 진짜 재밌어요.

하루만에 다읽었음.ㅠㅠ

1편은 약간 공포물이라고 볼수도있는데 소설 전체적으로는 공포보단 sf의 성향이 강하네요.


여기서부턴 스포!!

링 소설을 끝까지 다 읽으니..

매트릭스가 생각나네요..

소설 1,2편에서 쓰여진 이야기가 사실 가상현실 공간의 내용이었고, 

보면 1주일만에 죽는 비디오도 가상현실의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면 전혀 이상할게없죠.

세계 자체가 가상현실이니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음.. 물론 가상현실 속의 생물체들은 전혀 이해할수없지만

컴퓨터 밖에서 보는 인간들의 입장에선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그러니까 야마무라 사다코의 정체가 가상현실의 버그같은 존재였던거죠.. 

1편에서 나오는 단순한 초능력자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가 루프 세계의 버그로서 모든 존재를 동화시켜 사다코로 만들어 루프 세계를 멸망시키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점에서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과 거의 같은 존재가 아닌가요?



근데 매트릭스보다 이전에 쓰여진걸로 알고있는데.. ㅎㄷ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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