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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길목에서
게시물ID : lovestory_91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3/22 10:35:59

꽃피는 길목에서

 

3월이 하순 지나

4월로 가는 중에

 

때때로 힐끗힐끗

뒤돌아 곁눈질한

 

꽃피는 봄 한 두번

꽃샘추위에 눈 흘겨

 

행여 곱지 않게 보고

제 탓 감추고 남 탓만

 

각자 생각 다른 것은

저만의 자유 그래서

남의 일 알 필요 없는

 

그런데 간혹은

더러 어떤 이는

 

남 속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신통방통

 

제 뜻에 맞춰 속단

그리고 겁박도 하는

 

옛말에 제 코 석자

그런 말도 있는데

 

꽃길

 

누군가 자신의 길에

만난 이 은인 일수도

 

더러는 믿지 못 할

걸림돌 일 수도 있는

 

꽃길 열어주는 은인

행여 될 수 없다면

 

부푼 꿈 안고 가는 이

길 막는 원수 되지 말라

 

언제 어디서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날 수도

 

젊은이 앞 길 꽃길로

활짝 열고 꽃마차도 준비

 

옛날 세상 좀 살아본

어른 말씀 생각나는

 

희망이 피는

 

저도 자식 기르면서

남의 자식 탓 말라는

 

원수 같던 두 집안

귀한 인연 될 수도

 

자식을 나눈 사돈 된

일 세상 곳곳에 있었던

 

어떤 이 속상한 마음

달래지 못해 했던 말

 

그래서 지금 뭐 하는데

하고 화풀이 마구 했던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젊은이 앞길 휘황찬란

 

그래서 아무도 미래를

장담도 확답도 못 하는

 

그들 앞길 꽃길 되어라

반짝반짝 빛나거라 하고

 

두 손 모아 정성으로

비는 일만 하라는 충고

우리의 미래 젊은이 어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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