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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제 새끼를 절벽에서 민다죠?
게시물ID : gomin_915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a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5 13:48:08
사랑하니까 강하게 키우려고.

근데 저는 거의 버려진 경우네요

물론 결과는 좋아졌고 내년이나 그 후쯤에

독립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일 열심히 하면서 집구해서 살다가

돈모아서 편입하고 싶어요.

아무리 늦더라도 공부는 계속 하고 싶구요,

언제까지나 파트타임만 할수는 없잖아요.

나름 행복할 방법도 찾았고 사람들도 찾았어요.

행복할 시간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못받은 사랑 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어려서 한번도 부려보지않은 어리광도 부려볼만 해요.

사람냄새를 맡다보니 중독되서 외로워질 때도 있지만,

스스로는 만족합니다.

두근거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직까지는 제가 표현을 하고 연애를 할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요.

가족에게 무언가를 배운적이 거의 없어서

사회성도 낮고 말도 잘 못해요.

유머감각도 없고(오유 탓임) 성격도 반은 내향적이라

굉장히 조심을 많이하고 천천히 친해지는걸 좋아해요.

근데요,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상황이 나아졌어요.

전에 어떤분이 쓰신 글중에 사람에게는 몇번의 흐름이 오고,

그 흐름을 잘 타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 흐름을 잘 탄것 같지만,

그 흐름이 만들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지치신 분들은 아마 억지로, 인위적으로 하는게 힘드실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억지 노력, 억지 자극 등등 해봤는데 결국 지치기만 했거든요.

저는 언젠가 본인이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거나,

탈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생각에 많은 변화가 올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안좋은 선택을 생각하시거나 앞두시는 분들,

사실 그런분들에게 죽을 '용기'보다는 희망이라는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자랑처럼만 써진건 아닌가 싶네요.

힘내지 마세요.

가끔은 사색하며 기다리세요.

어줍잖게 위로하는 사람들과

흥미 위주의 고민글에만 댓글다는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당신의 상황을 모르고 한 소리이거나

그정도 고민밖에 해결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희망이 분명히 있다는건만 기억해주세요.

저도 희망을 위해 사니까요.

행복한 가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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