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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운동을 토나오게 했네요
게시물ID : diet_60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먹고천국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8 23:13:49
레알.... ㅎㅎ

근래 2년간 내꺼 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같은 썸 같은 것도 없어서 음슴체를 쓰겠음

나님 리즈 시절 115 까지 나갔다가 3년간 슬로우 다이어트로 87까지 뺀 남징어 임

90 쯤 됐을 때 혼자 운동을 하다보니 살은 뺐는데 근력은 안늘고 몸매도 보정이 안되어서
2달 전에 PT 계약을 하고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받기 시작함

오늘은 어쩌다 보니 늦은 저녁을 햄버거로 때우게 됐는데(감자튀김, 콜라 NO)
그래도 PT 받기 1시간 반 전에 먹고 나름 소화시키고 운동을 갔음

근데 오늘 따라 유독 운동 코스가 격렬한 거임
팔벌려뛰기에 버피에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연계기 등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와중에 이상하게 계속 복근이 땡기면서 왼쪽 아랫배에 마치 맹장이라도 온 듯한 땡김이 느껴지는 거임

나님 힘들긴 해도 힘들단 말은 않고 그냥 꾿꾿히 버티면서 이 악물며 운동함;;;;;
그래서 오늘도 그냥 격렬한 운동에 체력이 딸려서 배가 땡기나 보다 헀음;;;

PT가 끝나고 잠시 쉬려고 앉았는데 갑자기 핑 돌기 시작하더니 숨이 가빠지고 귀가 멍멍해짐

트레이너도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괜찮냐 물었는데 쿨 내음을 풍기며 괜찮다고 했으나 바로 장실로 직행
저녁을 0칼로리로 만들어냄 ㅋㅋㅋㅋ

격렬한 운동에 늦은 저녁이 얹혔나 모양이었음

0칼로리로 만들고 나니 매우 상쾌해졌길래 입과 마음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쿨하게 아무 일도 없었던 마냥 런닝머신으로 가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너가 어디선가 달려오더니
괜찮냐며 까스명수를 건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한 미소를 보이며 괜찮다고 저녁 늦게 먹은게 오늘 운동 내용 때문에 살짝 얹혔던 거 같다고 하니
왜 진작 이야기 안했냐며 뭐라함
하지만 나님은 다시 쿨민트 향기가 나오게 괜찮다며 까스명수를 원샷보고 런닝머신을 달림 ㅋㅋㅋㅋㅋ

런닝머신 끝나고 보니 저 뒤에서 헬스장 오너가 트레이너들을 소집해서 혼내고 있던 게 보이고 있었음;;;;;;;;;
옷 갈아입고 나올 때도 혼나고 있었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내 눈치를 살피는게 보였지만 
다시 쿨내음을 풍기며 수고하라고 하고 바로 자리를 뜸 ㅋㅋㅋ

아닐 수도 있는데 괜히 나 때문에 애꿎은 트레이너들만 혼나는 거 아닌가 매우 걱정됨....
진짜 난 괜찮았는데;;;;;;;;

어찌됐든 저녁 0칼로리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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