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사실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측면이 크다.
사실 2중인 안철수와 홍준표의 단일화는 사실 홍준표 입장에선 얻는 실익이 없기때문에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홍준표로 단일화 된다고 해서 안철수 표가 홍준표로 이동을 할까? 천만에..
아마 안철수 지지자들의 10퍼센트도 홍준표로 안갈 것이다. 오히려 가면 문재인이나 심상정으로 가지.
홍준표도 이걸 알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한 안철수가 자기가 후보가 안되는 단일활 할 리가 만무.
반대로 거꾸로 안철수로 단일화가 되면 홍준표 표의 상당수가 안철수로 가지만 문제는,
그 가는 만큼 호남에서 빠지는 게 문제. 안철수론 딜레마다.
그러니 양자간의 단일화 가능성은 단 1퍼센트도 없다.
다만 막판에 자유한국당 측에서 문재인은 절대 안된다라는 일종의 공포심(?)을 조장해서 홍준표로 하여금 사퇴 압박을
할 수도 있다. 이경운 단일화와는 달리 안철수는 가만히 있는데 홍준표가 던지는 것이니 위에서 설명한 호남 표의 이탈이
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안철수도 내심 이걸 바라고 있는 것.
문재인 측에서 경계해야할 것은 홍준표 막판 사퇴 이거 하나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거 역시 홍준표가 양아치라더도
곤조가 있는 양아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안철수 유승민 단일화는 홍준표 보단 명분도 있지만 유승민이 양보를 하면 안철수가 유승민한테도 뭘 줘야하는데
김종인이 한테도 주고, 김종인이 유승민 설득해서 뭘 주면 안철수는 그야말로 바지대통령? 유승민과 단일화 한다고
안철수가 얻는 이익이 크지 않다고 봐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결론적으로 단일화는 어떤 형태로도 없을 것이며, 딱 하나 남아 있다면 홍준표 자폭뿐.
만약에 홍준표가 완주한다면 최고 예상 득표율은 20퍼센트로 본다.
그 근거는 탄핵을 반대했던 비율의 최고치가 대략 20이었기때문이다. 15~20이었으니 저 종자들이 지금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는 종자들이다.
난 이번에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이 개양아치 홍준표 일파들이 10퍼센트 밑으로 받아서 자유한국당 같은 쓰레기당은
파산해야 한다고 본다.
최소한 보수로 인정 받으려면 유승민 정돈 되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