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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띠 두르고
게시물ID : lovestory_91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3/27 10:16:34

왠 날벼락

 

이 한밤중에 왠 떡

좋은 일 만나 하는 말

 

이 한밤중에 왠 홍두깨

나쁜 일 만나면 하는 말

 

두 가지 현상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경우

 

하지만 그 결과 느낌

천지 차이 극과 극인데

 

일상에서 생기는

평범한 일이 아닌

 

옛 어른들 살아 온

생활 경험으로 만든

 

왼 떡 또는 왠 홍두깨

떡은 좋은 홍두깬 섭 한

 

엄마 말 잘 들으면

 

또 옛말 어른 말씀

엄마 말 잘 들으면

자다 떡 생긴단 말

 

가진 지식 경험들

지혜 모두 동원해

 

아무리 충고해도

듣지 않는 자식을

 

고집불통 그래서 진작

내 그럴 줄 알았다며

 

그래서 엄마 말을

꼭 듣게 했었는데

 

머리띠 두르고

 

머리띠 두르고

길에서 돌 던지고

 

온갖 깃 빨 흔들며

외치던 기억 생생한

 

새 세상 만든다더니

말과 행동 전혀 다른

 

끼리끼리 곳곳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그렇게 힘없는 민초

가슴 아프게 하면서

 

저들이 잡은 힘 이용

마구 누르고 눈 흘겨

 

그러고 하는 말이

가장 민주적이라 하니

저 하늘 까마귀도 웃는

 

제 편 한 짓 모두

정당하고 바른 선행

남 한 짓 모두 몹쓸 짓

 

이제 곧 지려 해

꼭 잡으려 하지만

 

믿음 잃고 힘 기울어

눈가림 곳곳에 돈 뿌려

 

제 돈 아니면서 마구마구

정부 곡간 열고 뿌리는데

 

꽃 감 빼먹듯이 쏙쏙

빼먹은 그 빈 곡간은

 

왠 날벼락 후손들 책임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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