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출근하려는데 할머니에 하나있는 식탁의 의자에 앉아서는 니 입에 그게 들어가냐며 먹을 가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눈물 나는 거 꾹 참고 싱크대 앞에 서서 후루룩 한 그릇 말아 먹고 출근했는데
몸 상태가 엉망이다 싶더니.. 생리가 터졌네요. 산부인과 예약해놨던 것도 취소하고 배 부여잡고 엎드려있는데 고객님이 오셔서는 왜 엎드려있냐고 그럴 정신에 판매나 하나 더 해보라고 고나리 하시네요... 아니 문 여는 소리 들리고 몸 들면서 인사하는 와중에 그 소리 들으니 배가 더 아팠네요..
여차저차 교대근무 해주고 오는 길에 차에 치일뻔 했네요. 아파트단지에서 이렇게 빨리밟는 차는 또 처음 봤네요. 아주머니께서 운전석에서 쌍욕하시길래 죄송하다 말하도 집에 겨우 도착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