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딩때 시작한 찡그림..처음 찡그림은 무서웠고..
15번이 넘어 가자 담담해지고..
군대를 연천쪽으로 간지라 몇년 쉬고..
다시 시작한 찡그림...
바로 헌혈....
드디어 30번 채웠어요!!!!!
들어갈때 전자 문진 후 소심하게..저기요..저 30번인데요..그러니 간호사 왈 넹~
헙...
훈장은????
피 뽑고...준비 하는데..간호사 왈 처음은 아니시죠???
저기요..저 30번했는데요....
헌혈 후 영화티켓 받고 안녕히가세요...잉????????
저기요 저 30번이라고요~~라고 소심하게 한번더....
그러니 넹?????
저 주실건 주셔야죠....하고는 소심하게 찔끔찔끔~~
그러니...옆에 경력있는 분이 바로 오셔서..아 이분이 처음 이라서 잘 몰라서 그러니 이해 좀..하고선 출력 윙윙윙~하고선 주네요~~
사진찍고 다 해야 하는데..못해줘서 죄송하다 그러니..
아닙니다..어짜피..사진찍으면 사진기 폭팔하니..전 이만 가볼께요~~하고 소심하게 뒷걸음질...ㅎㅎㅎ
밖에 혼자 나와서 증서랑 훈장 보고 혼자 뿌듯하게 웃고.,.
처음 고딩때는 그냥 시작한거였는데 기왕 한거..50번 넘어서 금장 받고..100번 넘겨서 칭찬 받고 해야겠어요!!
여러분 헌혈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