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자료가 올라오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됩니다만,

저분들이 민속촌이 그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서, 즉 그러한 것에 의해 저자리에서 저런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분들이 하는 퍼포먼스에 대한 감상은 감상대로 하면서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니는 것은 공존할 수 없습니까?

어떠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을 폐기해야하는 식으로의 접근은 마치, 해경에 대한 정부의 태도와도 다를 바가 없어보이네요.

핸드폰 떨어져서 흙묻었다고 바로 버려야만 하나요? 흙을 털 생각을 하면 됩니다. 물론, 완전히 못쓰게 될정도로 망가진다면 버려져야겠죠.

하지만 민속촌의 경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져가는 역사컨텐츠를 만들어가는 좋은 재료입니다. 

특혜의혹이 있다면 밝혀서 국고로 환수를 하건,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든 하면 됩니다. 

무조건적인 배척은 때로, 그 배척의 대상의 모습과도 닮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