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중앙선관위는 우리의 인터뷰 요청을 수차례 거절했다”는 말과 함께 종료됐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더 플랜> 제작팀에서 공식적으로 취재를 요청한 바 없다. 만약 있었다면 대변인실이나 공보실에서 충분히 대응했을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 플랜> 관계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서 연락처를 받았다. 계속 연락하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끝내 회신 받지 못했다”며 “누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지 밝히기는 조심스럽다. 공개할 수 없는 이유는 선관위와의 인터뷰보다 <더 플랜>이 숫자로 입증한 내용이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 측은 “담당 부서 정도 소개했을 뿐이다. 제작팀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공공기관의 대변인실이나 공보실 등은 취재를 지원하려고 있는 부서다. <일요신문>은 <더 플랜> 관계자에게 송영길 의원이 알려준 부서 말고 선관위의 취재 지원 부서에 요청을 한 적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더 플랜> 관계자는 “사안에 가장 적합한 담당자 연락처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팀을 거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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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한테 받은 선관위 직원 번호로 전화랑 문자 몇번 하고는 "중앙선관위는 우리의 인터뷰 요청을 수차례 거절했다."라고 거창하게 징징ㅋㅋㅋㅋ